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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22:08

 


CNN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선정
드라마 '여름향기의 촬영지', 5월에 꼭 가야할 여행지로 선정된 '보성차밭 대한다원'에 가다.

보성녹차밭, 보성차밭으로 알려진 대한다원은 한국전쟁으로 폐허로 남아있던 다원을 1957년 임야와 함께 인수해 580여만여루의 차나무가 자라는 국내 최대이자, 가장 오래된 차밭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 녹차로 유명한데 1980년대에 조성, 보성이야말로 형님 차밭이라고 할 수 있다.

 
기대 가득~ 보성 차밭에 왔다. 5월에 가야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어떤 모습일지 두근 두근~ 보성차밭은 '대한다원'이라는 명칭으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그 곳, 지금도 손예진씨 주연 드라마 여름향기 속 장면이 떠오른다.  


차밭을 보기 전, 길게 쭉~쭉~뻗은 삼나무가 우리를 맞이한다. 뜨거운 햇빛이 가려져짐과 동시에 살랑~살랑~바람이 분다. 산림욕이란 바로 이런 거~?


하늘을 보니, 삼나무에 가려져 더 운치있다. 녹차밭에는 녹차나무가 가득할 줄 알았는데, 삼나무도 있고, 좋네~좋아~!

 

삼나무 숲을 지나면 시원한 분수가 눈앞에 보인다. 옹기 종기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인기 만점이다. 


▲ 대한다원 정문


 

대한다원 간판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녹차밭의 감동을 느끼기전 워밍 업~!


전국 유일의 관광농원이라 그런지 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라떼를 살 수있으니 눈도장 꽝~꽝~



▲ "룰루랄라~ 이쪽으로 가면 녹차밭이 나온대"

 

'경사진 길 취약한 사람에게...이길은....' 그래서 옆으로 둘러 둘러~경사가 완만한 길로 걸어가기로 한다.

 

지름길로 벌써 녹차밭 중턱까지 올라간 일행들이 보이긴 하지만... 나무 그늘도 있고, 많이 걸어야되서 그렇지...이 길도 나쁘지 않다.

 

TV에서 봤던 녹차밭은 평지에 끝없이 펼쳐진....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초록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녹차밭을 보니, 산위에 계단식으로 심어져있는 녹차 나무들이였다.

 


'설마....이 각도를 올라가는 건 아닐것이여~' 부정해 보지만,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포토스팟을 빼먹고 갈 수는 없을 터, 열심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직 어린 녹차라서 그런지... 키가 작다. 녹차잎은 1년에 3-4회정도 채취하여, 4월 하순-5월 상순에 따는 차를 첫물차, 5월 중순- 6월 상순까지 따는 차를 두물차, 양력 6월 하순 - 7월에 따는 차를 여름차(세물차)라고 한다. 끝물차는 8월 하순 - 9월 상순에 채취하는데, 봄차에 비해 잎이 세고 큰편이여서 생활음료에 주로 사용한다.

 


녹차 등급
· 우전 : 곡우(4월 20일)전에 채다하여 만든 수제차로 가장 고급. 한겨울 추위를 이기고 올라온 차의 첫잎으로 만들어져 향과 맛이 싱그럽다.
· 세작 : 5월 상순에 입이 다 펴지 않은 창과 기만을 따서 만든 차. 차잎크기가 참새 혀 같다고 하여 작설차라고도 불린다. 가장 대중적으로 즐기는 차.
· 중작 : 5월 중순까지 채취한 차로 창과 기가 펴진 잎을 한두장 따서 만들며 색과 맛이 넉넉한 차.
· 대작 : 5월 하순 차잎으로 만든 거친차로 탄닌성분이 많아 약간 떫은 맛을 낸다.
· 엽차 : 굵은 잎이 대부분으로 물처럼 마시는 차.


'창과 기'란? 
창은 뽀족한 싹이 말려 있어 창과 같이 생긴 것. 기는 창보다 먼저나와 펴지지 않고 들어있어 펄럭이는 깃발과 같은 어린 잎을 뜻한다.



 

 SK텔레콤 CF촬영지가 바로 눈앞에~ '수녀님과 비구승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안내표지판 발견!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다. 얼마나 힘든 여정이 될지....그깟 400m, 500m...100m달리기 4,5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착각을 하며...고~!고~! 


확실히 풍경이 좋아진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보성녹차밭 사진촬영 중....구불 구불한 길을 따라 찰칵~찰칵~ 

 


차밭전망대까지 가는길은 흙길이라  힘들지 않다. 물론 이때도 숨을 헐떡거리며, 걷는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1. 차밭 전망대

 


차밭 전망대는 대한다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좋다~ 좋다~ 딱좋다~


촘촘하게 자란 녹차나무들이 꼬불 꼬불 이어져 있다.  파추픽추처럼 계단식구조, 이 정도 경사에 올라와보니...굳이 경사진 마추픽추는 보지 않아도 될것같다는 생각이....슬며시 든다. 그곳도 올라갈때는 엄청난 경사진 길일터이니...

 

여기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아름다운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핫 스팟~! 단언컨대, 이 곳이 하이라이트다. '그 이상의 장소는 없다. 없어. 그러니 도전하지 말자!'



커플티를 맞춰입은 달달한 연인들, 흰 머리 손 곱게 잡은 노부부까지...보성 녹차밭은 커플들의 천국이다. 데이트 코스 1위의 영광을 이곳에~!
 

 

 

▲ 대한다원|차밭전망대
 


어떤 여행지나,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모습은 큰 차이가 있다. 보성 녹차밭이 그렇다. 더 푸르고 싱그럽고 풋풋하다.


 

▲ 대한다원|차밭전망대 표지판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성녹차밭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지만, 여기 올라와보면, 안 올라온 걸 후회하게 될듯.

 


▲ 대한다원|차밭전망대에서 사진찍는 관광객 모습

 
보성녹차밭에 바람이 불면 마치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듯,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차밭 전망대 동영상

2. 바다전망대

 


차밭전망대의 감동을 뒤로하고....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그곳, 바다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 정도면 가뿐하지!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볍게 올라가는 중이다.  이정도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정도. "나약하지 않아!"




▲ 이제 슬슬~ 밧줄을 잡기 시작!


분명 보인다. 정상이 보인다. 그래서 내려갈 수 없었다. 그렇다고...올라갈 수도 없었다. 발이 그대로 자석처럼 붙어서... 안 움직이는 신비의 체험 중... 땡볓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발생. 이 각도 최고다! 80도 정도, 실제 나무 계단은 90도 알차게 채운 말 그대로 급경사다. "바다전망대! "너 참 어렵구나!"



바다전망대 가는 길 동영상




여기서 멈췄어야했다. 차밭전망대 400m, 바다전망대 500m. 100m만 더 가면 만날 수 있다는 바다와 녹차의 조화. 엄청난 경사는 생각도 못하고 도전했다, 눈물이 핑~돌았던 바다전망대 등반. 바다를 봤냐구? 쉿~ 그건 바다전망대 위에서만 답을 얻을 수 있을터.



사진이고 뭐고...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안 순간!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단숨에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 대한다원 |진달래 숲

 

▲ 대한다원 |편백나무 산책로

 

▲ 인적이 드문 편백나무 산책로, 조용하게 트레킹하기를 원한다면 여기 추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곧게 뻗은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바다전망대 오를때 흘렸던 땀을 식혀주는 코스다. 


▲ 대한다원 | 편백나무 산책로 식물들


이제 원위치로 돌아왔다. 언덕 위 나무들이 가지런한 녹차밭위를  삐죽삐죽 솟아 있다.

 


길이 하나가 아니니, 사람들이 붐비는 길을 벗어나 다른 코스로 오르는 것도 여유있게 보성녹차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이다.

 

 

▲ 편백나무와 녹차밭의 조화가 아름답다.

 


편백나무 산책로를 내려오는 길은 힘들지 않으니, 바다전망대를 가고 싶다면, 이 길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늘도 있고, 경사도 완만하고...


졸졸졸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에 가재가 살고 있다고 한다. 가재잡이에 나선 가족들 웃음소리가 화기애애하다.


녹차는 차로만 즐기는 게 아니다. 칼로리 0,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한 녹차는 쿠키, 녹차환, 녹차 과자, 녹차쌀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녹차의 고장, 보성에 왔다면  녹차 선물은 당연지사!

보성녹차밭 대한다원은 꼭 오고 싶었던 여행지였다. 그러나 경상도에서 전라도, 부산에서 보성까지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먼 거리였다. '언젠가 가야지~' 생각만 하다 다이렉트로 도착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덕분에 편안하게 도착했다.  S트레인 최고!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이 가장 아름다운 5월이 지났다고 아쉬워 하지 말고, 지금 이 곳을 방문해보자~!  싱그러운 그린 에너지 그대로~젊어지는 느낌이 오롯이 들것이다. 



국내 대표 녹차밭 '대한다원'
Address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5
Tel 061-852-4540
Homepage
http://dhdawon.com/page/main.asp
Open time (3월~10월) 05:00~20:00 (11월~2월) 06:00~19:00

Admission 일반 3,000원, 학생, 경로우대 2,000원, 장애인 1,500원, 국가유공자 6세미만 어린이 무료

Access
· 자가용 - 보성읍에서 회천방면 8km(10분소요),

· 버스 - 보성역 맞은편 버스정류장 율포방면 군내버스 이용(차량간격 20-30분), 소요시간: 약 15분, 요금 : 1,200원

            보성터미널→ 대한다원(15분 소요) : 6:00,7:00, 7:20, 8:10, 8:30, 9:10, 9:55, 10:30

            대한다원 → 보성 : 10:40, 11:05, 12:00, 12:50, 13:40, 14:50, 15:20, 16:20

Information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보성은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 1코스(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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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코스(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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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코스(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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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로는 웅치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수녹차탕 등이 있다. 향토 음식으로는 녹우, 녹돈, 갈비찜, 곰탕이 있다.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