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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18:33

 

 

 

 

미래고속 코비를 타러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왔다.

2시간 55분만에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고속선.

2시간 40분이면 부산에서 서울을 갈 수 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다른 나라로 간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1일차 

 

 

 

 

 

 

아침 7시 배를 타고, 도착하면 1박 2일 동안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침7시 배를 예약했는데... 30분이면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후후훗~ 결국 배를 놓쳤다. 얼마나 열심히 달려서 도착 했던가~!!!

 

 

 

▲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2층에 코비 티켓팅하는 곳이 있다.

배를 놓쳤지만, 다음 시간으로 바꿔서... 유후~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배를 기다렸다.

 

 

 

돈쓸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환전을 안 했는데... 그래도 텍스정도는 환전해야 할 것 같아서리...

  여객터미널 안 1층 부산은행에 왔다. 인터넷에서 우대환전 쿠폰 뽑아왔는데...사용 가능.

 

외환은행에서 하는 사이버 환전은 이용 불가. 인근 외환은행에서 수령은 가능하지만,

  은행 업무시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환전을 다른 곳에서 해 오든지...

  아님, 여기 한 곳 밖에 환전할 곳이 없다는 사실~!! 기억해야 한다. 

 

 

한없이 기다리는 중.....다음 배까지 시간이 남아서...

빈둥~빈둥~거리며...여객터미널 안을 구경 다녔다

 

 

 

부산 - 일본을 연결하는 배는 3개 정도의 회사가 있는데....

코비가 제일 배가 많이 다니고 있다.

 

미래고속 코비 홈페이지(http://www.kobee.co.kr/main/main.aspx)

 

우선, 출국세를 내고, 입국 신고서와 면세신고서를 가뿐하게 쓰고...또다시 대기하다가....

 

 

드디어,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으로 들어왔다.

면세품 인도장의 긴 줄을 보며....

"어떻게 기다리나~! 괜시리 저사람들 지겹겠다~" 오지랖 넓게 걱정하며....

바로 앞 면세점 구경 중....

로레알이나... 랑콤. 오휘 등의 화장품. 가방은 레스포삭, 코치 정도가 보인다.

 

 

손가락 회화집 리플렛이 있길래.... 가방에 잘 넣어 놨다.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니까, 이거 보여주면서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후쿠오카행 코비타러 가는 길

 

 

이 배다~! 코비.

배타고 처음 일본 가보는거라... 설렌다.

사람들은 부산살면 매일 일본 갔다오겠다고 하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할인가격의 배는 항상 평일 비수기여서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은 잘 모르는듯.

 

 

▲ 미래고속 코비 좌석

 

비행기 처럼 의자에 테이블이 붙어있군.

내 자리만 특이하다면서.... 이것 좀 보라고 해서...봤더니,

이 자리는 명예 안전요원 자리였다.ㅋㅋㅋㅋ 

 

 

의자 앞에 이렇게 비상 상황시 행동 지침서가 있었다.

내부는 비행기처럼 안락하고, 배가 이동할 때 승차감도 좋다.

왜 진작 배타고 일본 여행 가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

 

 

일본은 가깝다고 하더니,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도착한다.

휴~ 비 온 것 좀 봐~엄청 비가 많이 와서 도중에 돌아갈 줄 알았는데....

 

 

무사히 도착 하는구나!

 

 

 

▲ 부산 ↔ 일본 코비 모습

 

이 배가 폭우 속에서 무사히 일본에 데려다 준 녀석이다. 후훗.

코비는 좀 더 큰 여객선이고,비틀은 좀 더 작은거라고 하는데....

밖에서 볼 때 크기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은 글자만 일본어고, 우리나라랑 비슷하다더니,

아직 일본에 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 후쿠오카 여객터미널에 있는 코비

 

 

이제, 입국 심사대로 가 볼까나?

 

 

긴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일본 편의점 구경 중....

편의점이지만.... 선물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 일본 후쿠오카 페리터미널 대기실 모습, 깨끗하게 청소도 되어 있고... 깔끔한 모습이다.

 

 

1층으로 내려오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출국할때 텍스를 낸다.

그나저나, 인터넷에서 하카타역까지 11번 버스 타면 된다고 했는데....

버스를 어디서 타야 되는지....몰라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버스정류장을 찾아 나섰다.

 

 

하카타 항에서 하카타 역까지는 니시테츠 11,19, 50번 버스로 갈 수 있다.

편도 220엔. 15분 소요. 하카나 에키마에  A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국제페리터미널을 나와보면 바로 보이는 곳이 하카나 에키마에 A 버스정류장이다.

 

 

▲ 니시테츠 11번 버스

 

 

이 버스인데...일본은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는 게 특징.

뒤로 타면서...티켓 뽑고... 내릴 때 돈 내고....

교통카드도 있는 듯하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처럼 전국 다 되는 교통카드가 아니고, 지역별로 이용되는 카드다.

 

 

▲ 일본 버스비 220엔

 

내릴때 빨리 내리려고 버스비 220엔을 손에 꼬옥~쥐고...

혹시 잘못 내릴까봐 긴장하고 있었는데...

버스에 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카타역에서 내리더라는...ㅋㅋ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모스 버거 먹으러 왔다.

밥 먹고 온지 얼마 되었다고... ㅋㅋㅋㅋ 또 먹으러 오다니... 킥킥킥

 

 

이상하게 초록색만 보면, 맛있어 보인다.

 

 

▲ 모스버거 매장 내부

 

일본어도 모르는데...그래도 주문은 잘 한다는...ㅋㅋㅋ

모스버거는 일본에서 카페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카페에서 책도 읽고 하는데...

여기는 버거 집에서 책도 읽고, 모임도 하고 그러는 듯.


 

▲ 모스버거 어니언 링

 

 

 

쉽게 말해 양파튀김인데... 튀김가루가 특별한 건지.... 엄청 맛있다.

달콤하면서, 소금이 엄청 부드럽다.

모스버거는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는데....

양파튀김 엄청 뜨거우면서... 양파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케이스도 미피 디자인한 사람이 했다더니, 엄청 심플하다.

 

 

▲ 오리지날 모스버거 

 

사람들이 모스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어떤 맛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스파게티 소스랑 버거랑 먹는 느낌.

소스가 엄청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유지한다.

모스버거가 유명해진데는 신선함과 함께 이렇게 일관된 맛도 한 몫 하는 듯....

 

 

 

본격적인 하카타역 구경하러 나왔다.

하카타역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여기만 봐도 1박 2일 여행 올만 한 것 같다.

 

 

▲ 유명스타가 많이 다녀간 라면집

 

싸인이 하도 많아서 딱 보는 순간,

'여기가 유명스타가 많이 다녀갔다는 라면집이구나!' 싶었다.

 

 

 

▲ 일본 사탕 모델

 

일본 사탕에서 보던 그 캐릭터다. 마네킹으로 있었는데.... 완전 귀요미

 

 

 

여기는 일본 술 파는 매장인데..... 엄청 큰 술통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하카타역에는 명란젓을 엄청 많이 팔고 있는데,

명란젓 바게트도 있었다.

짭쪼롬하면서 바게트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엄청 맛있다. 맛나~ 맛나~

 

 

다른데 구경 안가고 오로지 하카타역 내부만 구경했는데, 어느덧 밤이 되었다.

하카타역의 야경은 북적이는 사람들과 교통수단이 가득하다.

 

 

▲ 큰 건물에 내부가 훤히 보이게 되어 있어서, 인상적인 하카타역옆 건물
 

 

안내 표지판이 잘되어 있고, 관광서비스센터도 있어서, 가이드북 없이도 불편하지 않았다.

일본은 자판기 문화라더니, 모든 돈 내는 건 자판기에서 해결하는 듯하다.

 

 

 

▲ 일본 맥도날드

 

일본 맥도날드는 1인 식탁이다. 개인주의라더니, 혼자 앉는걸 좋아하는 구나~!

콘센트도 있어서 충전도 가능하고 일렬로 벽보고 앉아서 버거 먹는 독특한 풍경이였다.
 


▲ 일본 명물, 병아리 빵

 

카스테라류가 많아서 맛이 비슷비슷하긴 한데....일본 병아리빵이 이거구나~! 

선물용으로 좋은 이 빵을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맛있겠다~!

 

 2일차

 

 

 

 

 

 

 

 

낮에 다시 보는 하카타역. 낮에 보니, 그 규모가 더 엄청나다.


 

 

일정하게 창문이 있는 건물인데... 상당히 특이하다.

하카타역의 상징 시계도. 인상적이고.... 참 디자인을 잘 한 것 같다.
 

 

▲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 분사

 

후쿠오카지역은 우리나라보다 더 따뜻하다. 고로, 여름에 더 덥다는....

하카타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천장에서 물이 물이 곱게 나오고 있었다.

일본사람들도 신기했는지...구경하는 중....

이런 아이디어를 어떻게 냈을까?

엄청 시원하다. 여기에 에어컨 바람이 더해져서... 체감 온도를 낮춰준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 쇼핑의 메카, 캐널시티다.

걷다가 발견한 곳이자,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이동가능한 곳이라는 결론.

사람들이 하도 캐널시티. 캐널시티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일본 브랜드 옷들이 다양한 곳 이였다. 물론 보세도 있고...

 

 

▲ 캐널시티 개구리 조형물|인상적인 땡땡이 개구리

 

 

 

▲ 일본 모자 퍼레이드

 

일본은 이런 모자를 많이 쓰는데,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 커널시티 샵 다양한 상품들 구경 삼매경~ 


 

▲ 캐널시티는 인테리어가 내부도 참 독특하다. 천장을 높게 만들어서 더 웅장해 보인다.

 

 

건물을 원형으로 만들었는데, 균일하게 점점 넓어진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꽤 소요되는 캐널시티.

왜 사람들이 후쿠오카 여행하면서 캐널시티에 꼭 들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유행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였다.

 

 

 

캐널시티 맞은편에 있는 '구시다 신사'

운영시간 새벽 4시 - 오후 10시(하카타역사관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가는 방법  지하철 쿠코선 기온역 2번 출구에서 보도 5분

전화번호092-291-2951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시 하카타 구에 있는 신사로 757년에 세워졌으며,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

 

후쿠오카 여름 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마쓰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오이야마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7개의 가마가 5분 간격으로 차례로 출발하여 5km 코스를 돌며 속도를 겨루는데,

 

하카테 조텐지사를 세운 쇼이치 코쿠시가 하카타에 번진 역병을 구제하기 위해 행한 제례의식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일본 3대 마츠리 축제인 '기온 야마가사'는 인형과 전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가마가 거리를 행진하는 축제로

  그 웅장한 모습 때문에 후쿠오카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시다 신사에서는 마츠리에 사용되는 장식 수레를 볼 수 있고,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 또한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 일본 신사의 등

 

 

▲ 일본 신사의 모습 | 소금물로 입을 헹구고 밧줄을 움직여 종을 울린다.

 

 

빼곡히 적은 글들을 보니,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을 적은 글인 듯 했다.

 

 

캐널시티 옆 일본 전통 재래시장에 왔다.

날씨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천장이 만들어져 있는 곳.

 

 

다양한 음식점, 카페, 전통의상 가게가 있었는데....

균일하게 간판을 만들어서 통일감 있어 보이는 곳이였다.

 

 

 

▲ 가장 특이한건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

 

더 신기한건 그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였다.

우리나라였다면, 신기하게 봤을텐데...당연하게 입고 다니는 일본 전통의상 패션.

 

 

축제가 끝났는지.... 사람들이 단체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거나, 똑같은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 'eeny meeny miny mo' 

여기 력셔리한 일본의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곳이다.

 

 

럭셔리한 명품 브랜드도 많고, 화장품매장도 있고....

제일 특별했던 건 일본식 예식장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였는데...

 

 

유후~ 짱 멋있다. 럭셔리의 최고봉~!!!!

 

 

도초지는806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구카이가 창건한 절로

본전의 천수관음입상은 국가 중요문화재이다.

경내에는 당내의 문에 당시 저명인의 글과 그림이 새겨진 롯카쿠도와 후쿠오카 번주의 묘가 있으며,

1992년 목조좌상으로는 국내 최대급인 후쿠오카 대불이 건립되었다. 

길 걸어가다가 발견한 곳.

 

 

▲ 고주노토

 

일본 전통양식의 5층탑인 고주노토는 

대지진에도 금장식만 떨어졌을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빨간색이 멀리서도 잘 보인다.

일본식 탑은 이렇게 높게 지어지는 건가? 입장료 내지 않고도 참 볼거리가 많다. 

 

 

돈을 지불하고 초와 향을 구입해서 켤 수도 있다. 향이 우리나라보다 더 굵은 듯.
 

 

▲ 나무판에 뭔가를 적으며... 초와 향을 사는 일본 사람들....

 

 

▲ 16.1미터의 일본 최대의 대불

 

 

▲ 도초지 내당

 

목조좌상 밑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인간이 살면서 저지른 잘못을 염라대왕 앞에서 심판받고,

지옥에서 벌받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에는 캄캄한 암흑속에서

오로지 손으로 벽을 만지면서 앞으로 이동해서 나와야 한다.

암흑속에서 괜히 들어왔다는 후회가 밀려드는 곳이다.

 

 

일본도 주말에 교통이 복잡할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여유부리다가...버스가 너무 늦게 와서...마음이 조마조마....

하카타 페리 터미널에 버스아저씨가 내려주자 마자, 달리기 시작~~!!

 

 

최선을 다해 달리자~!!! 아고...숨차.....달리면서도 사진 찰칵~

 

 

1층에서 텍스 내고, 2층 가서 또 내고...

 

 

▲ 면세점도 있구나~! 시간이 없어서 패스~~~
 

 

어제 본 곳인데... 맑아서 그런지... 다른 곳처럼 느껴진다.

 

 

▲ 일본 - 부산을 연결하는 비틀

 

코비보다 좀 더 작은 비틀이다. 출발 시간은 약 5분정도 늦어졌는데...

외국인부부가 타지 않았기 때문...'기다려 주는 거였어? 그런 거야?'

 

 

비틀은 코비보다 작어서 그런지 더 안락하다.

여행 중 많이 걷고, 피곤해서 잠들어서 그런지...

더 빨리 도착하는 느낌.

 

 

 

 

▲ 혼자서도 척~척~잘 쓰는 세관신고서 ㅋㅋㅋ  

 

 

▲ 일본에서는 그렇게 날씨가 맑았는데, 부산은 비오는 중....부산역까지 순환버스 타고 이동!

 

1박 2일동안 알차게 후쿠오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며....뿌듯한 기분~!

 비용도 적게 들었고, 볼거리는 많았고....

대부분 일본가면 2박 3일을 기본으로 가는데....

부산에서 출발하는 거니까, 1박 2일도 괜찮은 것 같다.

 

특히, 무작정 걸어서 새로운 여행지를 본다는 사실이 신났던,

알찬 자유여행. 일본에서의 1박 2일이였다. 일본, 또 가고 싶어진다.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