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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15:39

 

영화 고지전의 배경이 된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치열했던 그 곳, 6.25최대 격전지 '철원 백마고지'에 가다.

 

DMZ트레인 경원선을 타고 도착한 이곳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북서쪽으로 약 12㎞ 지점에 있는 해발 395m의 고지로 '395고지'라고도 한다. 6·25전쟁 때 국군과 중공군이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심한 포격으로 산등성이가 허옇게 벗겨져서 하늘에서 내려보면 마치 백마가 쓰러져 누운 듯한 형상이라 하여, '백마고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백마고지는 중부전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철원, 김화, 평강 철의 삼각지대의  하나인 철원평야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1951년 10월 6일에서 10월 15일까지 열흘간 24차례나 주인이 바뀔 정도로 혈전을 치른 끝에 제9사단이 중공군을 격퇴하고 승리하였다. 이 전투의 대승으로 휴전을 앞두고 군사적 요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유엔군은 정전회담에서 계속 유리한 입장을 지킬 수 있었다.

 

철원 안보관광은 약 3시간동안 쉴틈없이 이어진 강행군으로 파주 도라산 안보관광보다 타이트한 일정이다.

 

1. 노동당사

 

 

▲ 노동당사 전경


노동당사는 북한 통치 당시 조선노동당 당사로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22호로 지정되었다. 열린음악회, 각종 CF에도 배경으로 쓰인 장소로 가수 서태지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러시아식 건축기법으로 철근을 쓰지 않고 축조되었으며, 국군 탱크가 정문 계단으로 올라간 흔적 총탄, 포탄 흔적이 아직도 남아 전쟁의 치열함을 보여준다.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북한이 관장할 때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만행을 했던 곳으로 건물 뒤 방공호에는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이 발견되었다.

 

 

1층만 겨우 형태를 유지하고, 2층과 3층은 외벽만 남아 있는 노동당사 벽에 있는 총탄 자국들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진다. DMZ 철원안보관광 중 제일 먼저 보게 된 코스로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현장이 그대로 느껴진다.

 

2. 금강산전기철도교량

 

 

▲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전경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은 금강산역까지 운행하던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직접 다리 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다.

 

 

 

 

이 교량은 1926년에 세워진 금강산전기철도용 교량으로 철원역을 시발로 정착역인 내금강까지 총 116.6km다. 일 8회 운행하였고, 내금강까지는 4시간 반이 걸렸으며 요금은 당시 쌀 한가마 값인 7원 56전으로 1936년 당시 이용색은 연간 15만 4천여명이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창도의 풍부한 지하자원인 유화철을 홍암을 경유해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지하자원 수탈 및 금강산 관광용으로 운행하다 해방이후 한국전쟁에서 북한의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하였다.남북 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금강산전기철도는 그 때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채, 2004년 9월 4일 등록문화제 112호로 지정되었다.

 

 

금강산 전기 철도 코스

철원(4.2km)-동철원(5.8km)-양지(8km)-정연(11.6km)-김화(22.4km)-금성(13km)-창도(7km)-현리(8km)-화개(12km)-단발령(24.6km)-내금강

 

3. 멸공OP

 

 

OP는 Observation Point의 약자로 관측점을 의미한다. 비무장지대와 북한 접경지역을 볼 수 있는 최전방 관측점으로 보훈장교의 생생한 설명으로 현재 분단상황을 느끼고 안보의식을 고취 하는 시청각 교육이 이루어 진다.

 

 

▲ 철원 평야

 

4. 월정리역

 

 

경원선의 간이역이였던 월정역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남방한계선이 최근접한 지점에 위치한 경원선 최북단 역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반발하면서 폐역이 되었다. 원래 월정리역의 역구내 반 정도는 비무장지대 내부에 속한다. 현재 남아있는 역사와 부속시설은 한국당시 소실된 건물을 현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탈선한 열차의 잔해와 4001호 디젤 기관차가 역 구내에 있다.

 

 

원래 경원선은 한일합방 이후 일제가 주민들을 강제 동원하고 당시 러시아(구소련)이 10월 혁명으로 추방된 러시아인을 고용하여 1914년 8월 강원도 내에서 제일 먼저 부설되었는데, 서울-원산간 221.4km를 연결한 산업철도로서 철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원산의 해산물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했다.

 

5. 철원두루미관

 

 

철원두루미관은 강원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위치해 있는 박물관으로, 두루미, 철원에 오가는 철새들과 철원의 자연환경을 전시하고 있다. 안보 관광으로 쓰던 철의 삼각 전망대를 리모델링해 2009년 2월 13일에 건립된 곳이다.

 

 

청정자연 비무장지대에 사는 두루미 마스코트가 관람방향을 알려준다. 외부 조명을 어둡게, 전시 조류에 조명을 비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6. 백마고지 전적지


 

철원군 북방에 있는 백마고지는 6.25동란 당시 격전지였다. 1952년 중공군과의 10일간의 전투에 약 30만발의 포탄이 이 지역에 사용되었으며 고지의 주인도 24번이나 바뀌었다. 이 전투에서 1만 4천여명의 사상자를 낸 중공군 2개 사단은 완전히 와해되었으며, 국군은 백마고지 전투 대승하게 된다.


 

▲ 백마고지 전적비

 

당시 용감하게 싸운 국군 장병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철원군 철원읍에 백마고지 전투 전적비가 건립되었다. 이 비는 당시 전투의 격렬함과 조국의 수호신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산화했는지 알려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 백마고지 전적비 디테일

 

 

▲ 메모리얼 갤러리에서 당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 백마고지위령비와 기념탑을 보고 언덕을 올라오면 볼 수 있는 곳이다.

 

 

▲ 백마고지 전적지에 위치한 종

 

 

 이 종 뒷쪽으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지도도 마찬가지. 안보관광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제약이 있다.

 

 

 백마고지 전적지를 보러 가는 길에 만들어진 조형물은 이곳의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태극기와 지도가 잔디위에 전시되어 있다.

 

철원 점심식사

 

 

두루미평화관은 두루미평화마을 입구에 있다. 민북마을이었던 두루미마을 대마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철원 오대쌀로 만든 시골밥상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두루미평화관 앞 광장에 이 지역 출신의 현대소설가인 상허 이태준의 문학비와 흉상을 세우고 해마다 이태준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두루미평화마을에서는 백마고지 오대쌀의 재배과정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지뢰찾기·천막·병영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겨울철에는 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 탐조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늘의 메뉴는 비빔밥. 철원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나물들을 슥삭~슥삭~비벼주면, 비빔밥 완성~!

 

 

비무장지대와 맞닿아 있는 철원. 궁예가 꿈꾸었던 태봉국도, 신라말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었던 도피안사 철불도, 겸재 정선이 금강산 가는 중 진경산수화를 탄생 시킨 삼부연 폭포가 이 곳에 있다. 신라 진평왕에서 조선시대 임꺽정까지 노닐었다는 고석정, 한탄강 협곡위 절묘한 승경을 보여주는 승일교, 철원의 순담, 직당 폭포, 천통리 철새도래지, 토성리 선사시대 고인돌, 화산 폭발로 생긴 지각변동으로 만들어진 추가령구조곡이라 불리는 원산과 서울사이 좁고 낮은 골짜기에 길게 형성된 기암절벽이 이어진 철원의 독특한 지형 한탄강은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보여준다.

 

경원선 DMZ관광열차를 타고, 하루동안 철원안보관광을 해보니, 철원은 우리에게 민족 분단의 아픔과 아름다운 자연, 상반된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곳이였다. 철원은 한국전쟁이후 일부 지역이 회복되긴 했지만, 되찾은 철원은 당초의 4분의 1밖에 안 되는 곳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에는 주민이 살지 않고 단지 농사철에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철원안보관광으로 우리나라의 과거 흔적들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내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 철원 월정리역 위치

 

 

철원 안보 관광

견학코스

고석정(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 제2땅굴 - 철원평화전망대 - 철원 두루미관 - 월정역 - 노동당사(3시간소요)
견학신청 : 견학당일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1층 접수처에서 출발 10분전까지 신청서 접수(외국인 동일)
준비사항

내국인 - 대표자 1인 차량번호, 신분증, 매표한 영수증 지참
외국인 - 여권 및 단체일 경우 명단 지참

출발시간
개인(자가용) 출입시
개별관광 : 노동당사, 백마고지 위령비와 기념탑
동절기(11월-2월) 09:00 10:30 13:00 14:00(4회)
하절기(3월-10월) 09:00 10:30 13:00 14:00(4회)

단체(25인승버스) 출입시
동절기, 하절기 09:30 - 14:00까지 상황에 따라 운행

고석정 전화번호 033-450-5588, 5599 철원군청 관광문화과 033-450-5365

휴관일: 매주 화요일, 1월 1일(신정), 어린이날, 명절연휴(설날,추석연휴)

고석정 홈페이지 http://hantan.cwg.go.kr/site/hantan/sub.do?key=1859

철의 삼각전적지 관광사업소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1번지(고석정)
철원관광홈페이지 철원 문화관광 http://tour.cwg.go.k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 주말(토,일요일)은 셔틀버스 이용. 개인차량(시설사용료, 주차료 별도 요금)으로 이동불가
셔틀버스 이용요금 : 어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6,000원

 

DMZ트레인 경원선 안보관광코스

철원안보관광(39,600원~) 백마고지역-두루미마을-노동당사-멸공OP-금강산철교-월정역, 두루미관-백마고지전적지
철원시티투어(30,600원~) 백마고지역-고석정-승일교-송대소-백마고지전적지-백마고지 지역특산물장터
연천시티투어(29,900원~) 신탄리역-재인폭포-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지)-숭의전-태풍전망대-연천역(번개장터)

코레일관광 DMZ투어 예약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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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