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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7:00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그동안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체중이 최대한도를 모르고 계속 불고 있는 관계로...

야심찬 단식 5일 계획을 세웠으나, 24시간이 지나자 어지럽고....

스스로 먹거리를 찾고 있더라는....

 

 

원래 계획은 그랬다. 서울역가서 아침에 로봇트레인 사진찍고 내려가기.

로봇트레인 촬영까지는 성공했는데... 뭔가 아쉬움... 단식 후유증 어지럽기도 하고...

그래도 24시간 단식한게 있는데...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지 않겠어?

떠오르는건 코레일 직원분 페북에서 본 야채비빔밥.

이 가게 다음, 네이버 지도 등록도 안되어 있다.

심지어 전화번호 검색도 안됨. 어허라~

그나마 숨은 맛집을 적은 블로그에 간간히 전화번호와 위치가 보인다.

전화를 해보니,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한다고....

지금은 아침 8시 30분.....음.... 이대로 내려가면... 야채 비빔밥 못 먹어볼 것 같아서...

서울 학림다방과 이화벽화 마을보고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이동.

 

 

결국 밤 8시 서울역에 돌아왔다.

서울역 서부역이라는데...서부역, 동부역 개념이 없기 때문에...

롯데마트쪽으로 나와서 결국 식당에 다시 전화했다.

고가도로 밑쪽에 있으니, 고가도로를 따라 오면 된다고 해서

무조건 고가도로 보며 걷기.

 

 

드디어 발견!!!!! 예상했던 것보다 구석에 위치하고 있고, 매장이 아담하다.

앞에는 택시 주차장처럼 택시가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다.

그렇다. 기사식당으로 불리는 그런 가게다.

 

 

견과류 야채 비빔밥이 맛있다고 했으니,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동네 주민들이 들어오신다.

5천원의 행복, 동네 어르신들과 택시 기사님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듯.

주문 메뉴는 대부분 '닭가슴살 야채 비빔밥'

 

 

사람들이 말하는 걸 귀 쫑긋~세우고, 들어보니, 칭찬 일색이다.

신선하고,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게다가 칼로리가 계산된 건강식단이라는 결론!

 

 

건강한 식당 야채 비빔밥 맛있게 먹는 방법

1. 야채에 적당량의 소스를 넣고, 비벼서 야채를 먹는다.

2. 야채가 1/3정도 남았을때 밥을 넣고 고추장에 비벼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소스들

 

 

▲ 드디어 나온 견과류 야채 비빔밥

 

 

야채를 담아낸 그릇을 보라! 엄청 크다!

트레이너가 계산해서 만든 식단처럼 토마토, 바나나, 견과류, 파프리카, 브로컬리도 있다. 와우~

 

 

한 입만 먹어도 건강해 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메뉴

 

 

▲ 의문의 달걀

 

나는 궁금했다. "이 달걀은 삶은 걸까? 날달걀일까?"

 

 

결론은 삶은 달걀. 헬스할때 삶은 달걀 먹는 것처럼 단백질 보충을 위해 먹는 거... 감탄!!!!!!!!!!

 

 

친절한 주인분의 설명이 이어진다. "우리 가게 처음이세요? 야채에 소스를 세 스푼정도 넣고 비벼드세요."

 

 

진정한 비빔밥 고수들이 한다는 젓가락으로 비비기 신공을 발휘하며...

 

 

야채 비빔밥을 먹기 시작한다.

호박도 딱 적절하게 삶아냈다.

 

 

평소에 잘 안먹는 토마토도 열심히 먹어 주시고...

 

 

브로컬리도 냠냠냠....

 

 

황금비율이다. 처음에는 '소스 세 스푼은 싱거운거 아닌가?' 생각했으나,

먹다보니, 간간히 들깨가루가 고소한 맛을 내면서,

마무리로 견과류가 담백한 식감을 낸다. 건포도는 달달~

 

 

열심히 먹고 1/3 정도 야채가 남았을때,

 

 

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준다.

여자는 야채만 먹어도 배부름. 밥까지는 무리데쓰~

그래도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밥도 비벼줬음.

 

 

비빔밥 소스는 초고추장과 고추장 중에서 입맛대로 넣어주면 된다.

둘 다 약간씩 넣고 비벼 봤는데, 초고추장은 횟집 초고추장 맛.ㅋ 고추장은 일반 비빔밥 맛.

 

 

내 입맛에는 고추장이 더 맛있어서 고추장 넣고 비벼주심.

 

 

견과류가 끝까지 남아 '견과류 야채 비빔밥'의 참맛을 느끼게 해 준다.

 

 

 

솔직히 이 집 비빔밥을 먹어본 소감은 그랬다.

 

"서울 하늘 아래 이런 집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

 

가격도 전 메뉴 5천원이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식당 음식에 버금가는 맛, 신선함, 퀄리티를 자랑한다.

 

비빔밥에서 '설빙'의 향기가 솔~솔~

이 가게도 프랜차이즈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것 같은 느낌.

지역주민들과 서울역 직원들, 기사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게.

이런 정직하고 건강한 식당이 번창해서, 전국적으로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 서울역(서부역) 건강한 식당 위치

 

 

서울역 건강한 식당

주소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223-48 102호
전화번호 02-714-7676
가는방법 서울역 서부역 출구(롯데마트쪽)로 나와 고가도로 아래를 따라 약 10m걸어가면 보임  
가격 전 메뉴 5,000원(포장가능)
메뉴 닭가슴살 야채 비빔밥, 견과류 야채 비빔밥, 버섯 야채 비빔밥, 연두부 야채 비빔밥, 참치 야채 비빔밥, 돼지고기 야채 비빕밥, 카레라이스, 들깨 버섯탕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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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 [건강한식당]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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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