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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2:30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의 촬영지 학림다방

드라마를 위해 지어진 복고가 아니라, 진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곳.

그곳에 꼭 가고 싶었다.

 

 

학림다방 위치는 지하철 혜화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1분만 가면 되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다.

 

 

입구에 적힌 학림다방이 생긴 연도 1956년. 와우~

이 글은 황동일 시인이 학림다방에 바치는 헌사다.

 

 

2층으로 올라가는 굽은 계단에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학림다방은

 1960년대 천상병, 전혜린, 김승옥, 이청준 등 우리나라 대표 문인들이 청춘을 보낸 아지트다.

 

 

동숭동에 서울대학교 법대, 예술대, 문리대가 있던 시절,

문리대 축제 명칭인 ‘학림제’에서 유래한 ‘학림다방’은 196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많은 문인들의 토론장으로 서울대학교 문리대의 ‘제25강의실’이라는 별칭으로 불릴정도였다고.

 

 

삐걱거리는 낡은 소파, 낡은 테이블, 낡은 피아노....

 학림다방은 지금의 커피숍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다락방처럼 낮은 복층구조는

어디에서 보든 학림다방 내부 전경이 보인다.

 

 

옛 지식인층, 문인들이 토론을 했던 그 때 그 시간 그대로 시간이 멈춰진것만 같은 그런 곳.

 

 

환풍기를 돌려야만 할 것 같은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앉아도 보고...

 

 

2층도 구경하러 올라간다. 자리를 빼곡히 매우고 있는 사람들

 

 

2층에서 학림다방을 바라보는 풍경도 꽤나 매력적이다.

 

 

학림다방 처음 온 사람티를 팍팍 내며,

여기저기 사진찍고...자리에 앉았다.

 

 

'뭘 주문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결국 단골 멘트 나왔다.

"여기 뭐가 제일 유명해요?"

겨울에는 학림한방차, 여름에는 학림한방냉차라고 하셔서,

학림한방냉차 주문~! 따뜻한거 보단, 시원한 음료가 좋아~^^

 

 

원래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김수현씨가 앉았던 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예약석이라는 팻말이 떠억~있었고, 잠시후 손님이 들어왔다.

"노려보라~ 그럼 열릴것이다."ㅋㅋ

뚫어져라~ 그 손님을 보고 있자, 사색을 즐기던 그 손님이 이내 나가고,

냉큼, "저 저기 앉아도 되요?"하고 초스피드로 직원분께 물어봤다.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앉았던 자리

 

여기다!~~

나도 앉아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색을 즐겨볼까나?

 

 

▲ 학림한방냉차

 

 

한약향이 가득한 학림한방냉차를 마시며,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학림다방주위를 둘러보니,

나도 1960년대 사람인듯한 착각이 들정도다.

 

 

창밖을 바라보며 있어도 좋고,

대학로를 분주하게 오고가는 사람들과 동떨어진 시간에 살고있는 듯한 그런 느낌.

이래서 학림다방이 이토록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발견한 또 하나의 사실!

이 자리에 오래 앉아있기는 심히 부담스럽다는거...

여기저기서 눈빛 레이져를 쏘며, '너 언제 일어날거니?'라고 눈빛으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ㅋㅋㅋ

한림한방냉차를 원샷하고 결국 나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는....ㅋㅋ

 

 

 여유있는 사색을 원하는 사람은 주말보다는 평일 낮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림다방은 요즘 커피숍들의 현대적 인테리어, 새콤달콤한 음료맛과는 차별화된

삐걱거리는 오래된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아늑함과 한방향 솔~솔~나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그런 옛스러움이 가득한 곳이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는 그런 곳.

시간이 멈춰진듯, 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돌아간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학림다방 평가

맛 ★★★★★

가격 ★★★★★

분위기 ★★★★★

총 별점 ★★★★★

 

 

 

▲ 학림다방 위치

 

학림다방

주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9 2층
전화번호 02-742-2877
홈페이지 http://www.hakrim.pe.kr

가격  한방차 5,500원 생각차, 인삼차, 대추차, 유자차, 레몬차 4,500원

추천메뉴 학림한방냉차 6,000원

찾아가는방법 지하철 4호선 혜화역하차 3번출구로 나와서 1번출구방향으로 직진 바로 보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학림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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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현아
2015.10.12 08:30

 

함께해서 즐거운 간이역공연, 그리고 간이역 출사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이 정차하는 역, 북천역은 코스모스역으로 유명합니다. 봄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가을 손님이 북천역에 찾아왔는데요. '코스모스가 만발한 북천역은 같은 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고은 분홍 코스모스가 가득했습니다. 가을옷을 입은 코스모스역 '북천역'에서 펼쳐진 간이역 공연, 함께해서 더 즐거운 코레일명예기자들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마지막이라 아쉬워요!" 이설을 앞둔, 북천역

경전선은 원래 선로가 하나인 '단선비전철'노선입니다. 게다가 오래전에 지어져 선형에 곡선이 많아 이동시간이 오래걸렸었는데요. 그래서 경전선은 복선전철화 및 선형개량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삼량진부터 진주, 그리고 광양부터 순천 구간은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었구요. 다솔사역, 북천역, 양보역, 횡천역, 하동역은 선로가 폐지되어 올해까지만 열차가 다니게 됩니다.

 

 

정겨운 고향역과 함께했던, 북천 코스모스축제, 메밀꽃축제

올해 9회째를 맞는 북천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는 매년 9월에서 10월경 북천면 일대에 펼쳐진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축제장에서는 메밀묵 체험, 꽃물들이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요. 이번에 처음 코스모스축제에 참여해 봤는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기다렸어요. 북천역에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손글씨로 빼곡하게 적은 열차 시간표 쪽지를 손에 들고 북천역에 들어오는 열차를 찍으러 달려가시는 명예기자님을 졸졸졸~ 따라가서 저도 열차 사진을 찰칵~ 찍었습니다. 마지막은 늘 아쉽습니다. 북천역에 들어온 열차처럼말이죠.

 

 

"간이역순회공연을 아시나요?"

작고 아담한 그래서 더 정겨운 간이역에서 펼쳐지는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입니다.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곳에 계신 분들께 직접 찾아갑니다. 거창하게 차려입지 않아도, 모르는 사람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매달 간이역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서양악기의 퓨전힐링콘서트, 조은음악나눔원

조은음악나눔원은 동서약 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하여 다양한 계층의 대중을 위한 연주를 하는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단체입니다. 글로벌한 레퍼토리로 음악을 통해 화합과 긍정, 배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재능 나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알고 들으니, 더 아름답네요." 찬찬히 설명해주는 공연

'들어본적 없었던 생소한 악기, 어떤 악기일까?' 궁금하지만 물어보기는 어려웠던 경험 있으신가요? 사회자 홍미나선생님께서 연주전 부드러운 목소리로 악기 하나 하나의 이름과 소리, 그리고 그 악기들로 연주되는 곡은 어떤 곡인지 찬찬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알고들으니, 더 아름답고 집중해서 공연을 듣게 되더라구요.

 

 

"동서양악기 소리가 참 잘 어울려요."

1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은 '홀로아리랑', '팝모음곡', '나는 이런 여행을 해봤다.' 유리상자의 '제주도의 푸른밤', 가수 이문세의 '붉은 노을', 판소리 홍보가, 사랑가, 아이리쉬 아리랑, Ardor, 여행을 떠나요. 등 국악부터 팝모음곡 그리고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곡들이 연주되었는데요. 어쩌면 이토록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동서양 악기의 조화에 감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함께해요. 간이역순회공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함께 코레일 간이역에서 펼쳐지는 간이역순회공연은 매달 공연역이 바뀌는데요. '다음달은 어떤 역일까?' '어머~내가 모르는 역이네.~' 지도를 찾아보고, 표시해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궁금함을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 간이역 공연, 다같이 함께 참여하면 더 즐겁겠죠? 함께해요. 간이역순회공연.

 

 

"역에서 편하게 이용하세요." 카셰어링 유카(YOU CAR)

낯선 도시로 출장갈 때, 설레이는 기차여행갈 때 철도역에서 시간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신개념 차량 무인 대여서비스 유카입니다. 주요 지하철 및 KTX역에서 픽업 가능하구요. 24시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간이역 출사에는 마산역, 진주역, 창원중앙역에서 총 4대의 유카가 출동했는데요. 간이역출사의 필수 아이템! 유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의 최서단역, 하동역

코레일 명예기자단은 세 팀으로 나누어 하동역, 유수역, 횡천역을 촬영하러 떠났는데요. 저희 팀은 하동역을 맡았습니다. 하동역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에 위치한 경전선의 철도역으로 경전선 광양과 진주 구간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와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정차하고 있죠. 하동역 플랫폼에는 일자형으로 벚나무 가로수가 나열되어 있어, 벚꽃의 개화 시기인 4월 초가 특히 아름다웠습니다.

 

 

"이름이 예쁘네요." 다솔사역

역 인근에 있는 사찰인 다솔사의 이름을 딴 다솔사역은 경전선 순천과 진주 구간 개통과 동시에 개통되었으나, 현재는 여객을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철도옆 코스모스 핀 모습이 일몰의 따뜻한 빛과 어우러져 아련한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코레일명예기자단

하동역, 유수역, 횡천역 촬영을 마치고 다솔사역에 모인 코레일 명예기자단. 유카를 일렬로 세워놓고 꺄르르~ 웃음짓는 모습들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떠오르네요. 함께해서 즐거운 사람들, 정이 넘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이번 간이역순회공연은 간이역출사와 함께 우리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주었는데요. 여러분도 오고가는 발걸음으로 분주한 기차역에서 음악소리가 난다면,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문화공연을 관람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함이 더 매력적인 소중한 추억이 쌓일 거예요. ^^

 

 

 

 

 

Posted by 권현아
2014.11.30 15:39

 

영화 고지전의 배경이 된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치열했던 그 곳, 6.25최대 격전지 '철원 백마고지'에 가다.

 

DMZ트레인 경원선을 타고 도착한 이곳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북서쪽으로 약 12㎞ 지점에 있는 해발 395m의 고지로 '395고지'라고도 한다. 6·25전쟁 때 국군과 중공군이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심한 포격으로 산등성이가 허옇게 벗겨져서 하늘에서 내려보면 마치 백마가 쓰러져 누운 듯한 형상이라 하여, '백마고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백마고지는 중부전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철원, 김화, 평강 철의 삼각지대의  하나인 철원평야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1951년 10월 6일에서 10월 15일까지 열흘간 24차례나 주인이 바뀔 정도로 혈전을 치른 끝에 제9사단이 중공군을 격퇴하고 승리하였다. 이 전투의 대승으로 휴전을 앞두고 군사적 요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유엔군은 정전회담에서 계속 유리한 입장을 지킬 수 있었다.

 

철원 안보관광은 약 3시간동안 쉴틈없이 이어진 강행군으로 파주 도라산 안보관광보다 타이트한 일정이다.

 

1. 노동당사

 

 

▲ 노동당사 전경


노동당사는 북한 통치 당시 조선노동당 당사로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22호로 지정되었다. 열린음악회, 각종 CF에도 배경으로 쓰인 장소로 가수 서태지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러시아식 건축기법으로 철근을 쓰지 않고 축조되었으며, 국군 탱크가 정문 계단으로 올라간 흔적 총탄, 포탄 흔적이 아직도 남아 전쟁의 치열함을 보여준다.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북한이 관장할 때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만행을 했던 곳으로 건물 뒤 방공호에는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이 발견되었다.

 

 

1층만 겨우 형태를 유지하고, 2층과 3층은 외벽만 남아 있는 노동당사 벽에 있는 총탄 자국들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진다. DMZ 철원안보관광 중 제일 먼저 보게 된 코스로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현장이 그대로 느껴진다.

 

2. 금강산전기철도교량

 

 

▲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전경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은 금강산역까지 운행하던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직접 다리 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다.

 

 

 

 

이 교량은 1926년에 세워진 금강산전기철도용 교량으로 철원역을 시발로 정착역인 내금강까지 총 116.6km다. 일 8회 운행하였고, 내금강까지는 4시간 반이 걸렸으며 요금은 당시 쌀 한가마 값인 7원 56전으로 1936년 당시 이용색은 연간 15만 4천여명이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창도의 풍부한 지하자원인 유화철을 홍암을 경유해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지하자원 수탈 및 금강산 관광용으로 운행하다 해방이후 한국전쟁에서 북한의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하였다.남북 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금강산전기철도는 그 때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채, 2004년 9월 4일 등록문화제 112호로 지정되었다.

 

 

금강산 전기 철도 코스

철원(4.2km)-동철원(5.8km)-양지(8km)-정연(11.6km)-김화(22.4km)-금성(13km)-창도(7km)-현리(8km)-화개(12km)-단발령(24.6km)-내금강

 

3. 멸공OP

 

 

OP는 Observation Point의 약자로 관측점을 의미한다. 비무장지대와 북한 접경지역을 볼 수 있는 최전방 관측점으로 보훈장교의 생생한 설명으로 현재 분단상황을 느끼고 안보의식을 고취 하는 시청각 교육이 이루어 진다.

 

 

▲ 철원 평야

 

4. 월정리역

 

 

경원선의 간이역이였던 월정역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남방한계선이 최근접한 지점에 위치한 경원선 최북단 역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반발하면서 폐역이 되었다. 원래 월정리역의 역구내 반 정도는 비무장지대 내부에 속한다. 현재 남아있는 역사와 부속시설은 한국당시 소실된 건물을 현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탈선한 열차의 잔해와 4001호 디젤 기관차가 역 구내에 있다.

 

 

원래 경원선은 한일합방 이후 일제가 주민들을 강제 동원하고 당시 러시아(구소련)이 10월 혁명으로 추방된 러시아인을 고용하여 1914년 8월 강원도 내에서 제일 먼저 부설되었는데, 서울-원산간 221.4km를 연결한 산업철도로서 철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원산의 해산물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했다.

 

5. 철원두루미관

 

 

철원두루미관은 강원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위치해 있는 박물관으로, 두루미, 철원에 오가는 철새들과 철원의 자연환경을 전시하고 있다. 안보 관광으로 쓰던 철의 삼각 전망대를 리모델링해 2009년 2월 13일에 건립된 곳이다.

 

 

청정자연 비무장지대에 사는 두루미 마스코트가 관람방향을 알려준다. 외부 조명을 어둡게, 전시 조류에 조명을 비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6. 백마고지 전적지


 

철원군 북방에 있는 백마고지는 6.25동란 당시 격전지였다. 1952년 중공군과의 10일간의 전투에 약 30만발의 포탄이 이 지역에 사용되었으며 고지의 주인도 24번이나 바뀌었다. 이 전투에서 1만 4천여명의 사상자를 낸 중공군 2개 사단은 완전히 와해되었으며, 국군은 백마고지 전투 대승하게 된다.


 

▲ 백마고지 전적비

 

당시 용감하게 싸운 국군 장병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철원군 철원읍에 백마고지 전투 전적비가 건립되었다. 이 비는 당시 전투의 격렬함과 조국의 수호신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산화했는지 알려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 백마고지 전적비 디테일

 

 

▲ 메모리얼 갤러리에서 당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 백마고지위령비와 기념탑을 보고 언덕을 올라오면 볼 수 있는 곳이다.

 

 

▲ 백마고지 전적지에 위치한 종

 

 

 이 종 뒷쪽으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지도도 마찬가지. 안보관광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제약이 있다.

 

 

 백마고지 전적지를 보러 가는 길에 만들어진 조형물은 이곳의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태극기와 지도가 잔디위에 전시되어 있다.

 

철원 점심식사

 

 

두루미평화관은 두루미평화마을 입구에 있다. 민북마을이었던 두루미마을 대마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철원 오대쌀로 만든 시골밥상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두루미평화관 앞 광장에 이 지역 출신의 현대소설가인 상허 이태준의 문학비와 흉상을 세우고 해마다 이태준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두루미평화마을에서는 백마고지 오대쌀의 재배과정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지뢰찾기·천막·병영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겨울철에는 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 탐조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늘의 메뉴는 비빔밥. 철원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나물들을 슥삭~슥삭~비벼주면, 비빔밥 완성~!

 

 

비무장지대와 맞닿아 있는 철원. 궁예가 꿈꾸었던 태봉국도, 신라말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었던 도피안사 철불도, 겸재 정선이 금강산 가는 중 진경산수화를 탄생 시킨 삼부연 폭포가 이 곳에 있다. 신라 진평왕에서 조선시대 임꺽정까지 노닐었다는 고석정, 한탄강 협곡위 절묘한 승경을 보여주는 승일교, 철원의 순담, 직당 폭포, 천통리 철새도래지, 토성리 선사시대 고인돌, 화산 폭발로 생긴 지각변동으로 만들어진 추가령구조곡이라 불리는 원산과 서울사이 좁고 낮은 골짜기에 길게 형성된 기암절벽이 이어진 철원의 독특한 지형 한탄강은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보여준다.

 

경원선 DMZ관광열차를 타고, 하루동안 철원안보관광을 해보니, 철원은 우리에게 민족 분단의 아픔과 아름다운 자연, 상반된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곳이였다. 철원은 한국전쟁이후 일부 지역이 회복되긴 했지만, 되찾은 철원은 당초의 4분의 1밖에 안 되는 곳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에는 주민이 살지 않고 단지 농사철에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철원안보관광으로 우리나라의 과거 흔적들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내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 철원 월정리역 위치

 

 

철원 안보 관광

견학코스

고석정(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 제2땅굴 - 철원평화전망대 - 철원 두루미관 - 월정역 - 노동당사(3시간소요)
견학신청 : 견학당일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 1층 접수처에서 출발 10분전까지 신청서 접수(외국인 동일)
준비사항

내국인 - 대표자 1인 차량번호, 신분증, 매표한 영수증 지참
외국인 - 여권 및 단체일 경우 명단 지참

출발시간
개인(자가용) 출입시
개별관광 : 노동당사, 백마고지 위령비와 기념탑
동절기(11월-2월) 09:00 10:30 13:00 14:00(4회)
하절기(3월-10월) 09:00 10:30 13:00 14:00(4회)

단체(25인승버스) 출입시
동절기, 하절기 09:30 - 14:00까지 상황에 따라 운행

고석정 전화번호 033-450-5588, 5599 철원군청 관광문화과 033-450-5365

휴관일: 매주 화요일, 1월 1일(신정), 어린이날, 명절연휴(설날,추석연휴)

고석정 홈페이지 http://hantan.cwg.go.kr/site/hantan/sub.do?key=1859

철의 삼각전적지 관광사업소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1번지(고석정)
철원관광홈페이지 철원 문화관광 http://tour.cwg.go.k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 주말(토,일요일)은 셔틀버스 이용. 개인차량(시설사용료, 주차료 별도 요금)으로 이동불가
셔틀버스 이용요금 : 어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6,000원

 

DMZ트레인 경원선 안보관광코스

철원안보관광(39,600원~) 백마고지역-두루미마을-노동당사-멸공OP-금강산철교-월정역, 두루미관-백마고지전적지
철원시티투어(30,600원~) 백마고지역-고석정-승일교-송대소-백마고지전적지-백마고지 지역특산물장터
연천시티투어(29,900원~) 신탄리역-재인폭포-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지)-숭의전-태풍전망대-연천역(번개장터)

코레일관광 DMZ투어 예약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연천트레킹 추천코스
한탄강역 트레킹 코스
서울역-한탄강역-전곡리유적,박물관-한탄강관광지-국사봉트레킹-한탄강역-서울역
연천역 트레킹 코스
서울역-연천역-연천역급수탑-술레울아트홀&문화거리-망곡산. 군자산 트레킹-연천역-서울역
신탄리역 트레킹 코스
서울역-신탄리역-신탄리마을길탐방-고대산&평화체험특구-평화누리길12코스-신탄리역-서울역

 

 

 

 

 

 

 

<티스토리 국내여행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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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 (폐역)월정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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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현아
2014.10.31 23:16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물과 흙, 생명이 살아숨시는 친환경 생태습지를 둘러보다.

 

김해에 위치한 화포천생태습지공원, 하천을 따라 형성된 배후습지로 10여년전만해도 폐수와 쓰레기가 넘쳐나던 '죽은 습지'에서 2008년 람사르총회를 시작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황새를 비롯해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귀한 13어종의 멸종위기종과 800여종의 동식물이 사는 '생명의 습지'로 변신! 진영역 하차. 도보로 35분가면 도착하는 곳이다.

 

 

주말마다 많은 체험 행사가 열리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생태습지학습체험관이다. 이곳에서 습지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영상을 보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밖에 있는 습지생물과 동물들을 보는 체험해 볼 수 있다. 

 

 

▲ 나무 문에 장식도 나무로~ 인상적인 인테리어

 

시청각 교육관

 

 

습지 동식물을 영상으로 보는 시청각교육! 화포천습지의 사계와 동식물을 보여준다.

 

학습관

 

 

화포천에서 발견되는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실제 크기는 약 70cm가량으로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이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 습지의 기능과 역할

 

하천,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으로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 항상 수분이 유지되고 있는 또는 유지되는 자연자원의 보고 습지는 양서류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습지는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식물군락의 종류 조성, 토탄 퇴적물의 양과 구성 식물, 지하수와의 관계, pH나 토양의 부양도에 의해 고층습지, 중간습지, 저층습지 등으로 구분된다.

 

 

 

▲ 고 노무현대통령과 김해시민의 노력으로 개선된 화포천생태습지공원

 

 

▲ 화포천생태습지공원에 살고있는 동물캐릭터와 사진 찰칵! 

 

 

습지의 안과 밖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화포천의 여름은 물빛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생식물들이 수면을 덮어버린다. 간혹 큰 비가 와 화포천을 황토물로 바꾸기도 하지만, 생명력있는 습지는 금새 다시 녹색의 푸른 빛으로 되살아 난다.

 

 

체험관 마지막 코스는 화포천의 여름과 가을&겨울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코너도 보인다. 화포천의 가을은 물억새가 많이 자란다. 철새들도 하나, 둘 찾아오고... 여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의 여름과 가을 모습 비교

 

 

▲ 바닥도 디테일하게 습지를 재현했다.

 

체험학습관 전망대

 

 

학습체험관에서 시청각교육과 체험관에 진열된 동식물을 보고 나면, 실제 습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2층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멀리있는 동식물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망원경 사용료 무료)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매점 

 

 

화포천습지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공간이자, 팸플릿도 받고,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매점도 있다. 

 

화포천습지

 

 

뱀조심 팻말을 보자마자, 실제로 길에 뱀이 지나간다. 그 속도는 단연 LTE급! 자연이 살아숨쉬는 습지, '생명습지'를 체감했다.

 

 

▲ 화포천생태습지공원 출발 지점

 

 

 

화포천생태탐방길은 1시간, 2시간, 3시간 코스로 이루어진다. 습지는 사는 동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천천히 보는 것이 좋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

 

 

▲ 긴여울다리를 따라서 습지를 관찰 할 수 있다.

 

 

곳곳에 보이는 물과 그 속에서 꼬물꼬물 지나가는 습지 생물들이 보인다.

 

 

생명의 땅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강한 햇살과 함께 녹색의 생명력을 그대로 간직한 곳. 화포천은 체험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습지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동물 마스코트들을 곳곳에 세워 놓았다.  

 

 

▲ 누구의 발자국일까?

 

 

 

▲ 바로 너구리. 습지동식물 보호를 위해 애완 동물은 출입이 되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둘러볼 수도 있다.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인근 뜰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주변 봉하뜰과 퇴래뜰도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논이 되었다. 그리고 밤에는 반딧불이 찾아왔다. 

 

 

▲ 파릇파릇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인근 뜰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의 가을! 코스모스 한들~한들~ 습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자연이 숨쉬는 땅, 습지. 직접 이곳에 와서 가까이에서 습지 식물과 동물들을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김해 대암산에서 발원하여 김해 진례읍, 진영읍, 한림면을 거쳐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중류부터 하류까지 화포천은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형성된 하천형 배후습지다. 선사시대 이전부터 생성되어 온 이곳은 생태보전과 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경관과 생물상을 가지고 있어 체험학습으로 안성맞춤! 크게 5개 구역으로 큰기러기뜰, 노랑부리저어새뜰,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물억새뜰로 구성되어 있어, 각 구역마다 다른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습지들에는 갈대가 많은데 반해, 이곳에는 물억새가 많이 자라고 있어, 기존 습지들과는 다른 풍경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습지의 모습과 체험형 습지를 원한다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 화포생태습지공원 위치

 

 

화포천생태습지공원

하천을 따라 형성된 배후습지. 10년전만해도 폐수와 쓰레기가 넘쳐나던 '죽은습지'였으나 2008년 람사르총회와 고 노무현대통령의 의지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되살아나기 시작! 현재 황새를 비롯해,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귀한 13종의 명종위지종과 800여종의 동식물이 사는 '생명의 습지'로 탄생했다.

 

주소 경남 김해시 한림로 183-300

전화번호 055-342-9834, 055-342-9835

화포천생태습지공원홈페이지 http://hwapo.gimhae.go.kr (체험예약필수)

가는방법 

· 승용차 김해시청-내외동-삼계동-명동삼거리-이북초등학교-화포천생태습지공원

장유-김해대로-신기삼거리-명동삼거리-이북초등학교-화포천생태습지공원

진영-명동삼거리-이북초등학교-화포천생태습지공원

· 버스 58-1(김해에서 올때), 버스 진례공영2A(진영, 진례에서 올때)

· 기차 KTX : 진영역 하차, 서울에서 2시간 40분, 무궁화호 : 진영역, 한림정역 하차, 부전역에서 59분, 구포역에서 30분, 동대구역에서 60분, 창원중앙역에서 17분, 창원역에서 20분 소요

· 도보 봉화마을(1.7km, 25분소요), 진영역(2.2km, 35분소요), 한림정역(2.5km, 40분 소요)

관람시간 09:00-18:00 (관람료 무료)

화포천습지 탐방 코스

1. 생태탐방길(약 2km, 도보1시간, 체험 2-3시간)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화포생태습지학습관-펼침마당-어울림마당-대통령길-너른마당-영강사-고라니교-퇴래둑방2길-생태학습관 도착

2. 생태탐방길(약4.5km, 도보2시간, 체험4-5시간)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물억새뜰

화포생태습지학습관-펼침마당-어울림마당-대통령길-너른마당-영강사-한림길-화포교길-퇴래뚝방2길-학습관도착

3. 생태탐방길(약8km, 도보3시간, 체험6-8시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체  

화포생태습지학습관-펼침마당-어울림마당-대통령길-너른마당-영강사-한림길-화포교길-퇴래뚝방2길-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퇴래뚝방2길-징검다리-큰기러기쉼터-탐방로정비 중(난코스)- 노랑부리어저새쉼터-어울림마당-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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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권현아
2014.09.06 16:01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는 짜릿함! 트윙클~트윙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이색 체험 별밤열차 'V트레인'

 

처음은 늘 새롭다. "앞으로 세 걸음 걸어가 오른쪽을 보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라는 친절한 문구보다, "30초 후에 환상적인 전망이 펼쳐집니다. " 짜자잔~나타나는 풍경보다, 아무것도 모른채 나타나는 풍경에 더 감동을 받는 법이다. V트레인이 그랬다. '한국에 협곡이 있나?' 아무 생각없이 탄 V트레인의 감동이 그래서 더 크게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백두대간 협곡(valley) 모습을 본 떠 V트레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백두대간 호랑이 기상을 표현하는 아기백호열차는 디젤기관차를 개조하여 실내장식이 복고풍으로 여행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외관은 대한민국 백두대간을 누비는 백호를 상징하는 기관차 줄무늬,  내부는 자연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되어 열차타고 협곡을 누비는 짜릿함! 좁은 협곡사이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밖풍경을 볼 수 있다.

 

 

청정자연과 하나가 되는 콘셉으로 조명은 지붕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화장실 없는 열차다. 동절기 난방히터 없이 목탄난로를 사용하며, 하절기에는 객차 창문개방하고 에어컨 없이 선풍기를 사용한다.  

 

 

 

V트레인은 아프리카 사파리 열차처럼 유리로 벽면이 되어 있다. V트레인 명당자리는 삼면을 모두 볼 수 있는 마지막칸 벽면이다. 실제로 이 자리는 다다다닥~ 붙어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강원도 햇살이 이리도 뜨거웠던가! 강렬한 햇살과 붉은 색의 백두대간협곡열차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1호차 전망석(56석)

 

 

아흥~재롱부리는 아기백호처럼 귀여운 열차 1호차는 아기백호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듯, 칙칙폭폭~ 앙증맞게 출발한다.  

 

 

V트레인 좌석배치는 가로석과 2인 순방향좌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자는 바닥면 하늘색, 등받이는 초록색으로 보이스카웃트 옷을 연상시키는 색상이다.  

 

 

테이블마다 컵받이를 배치하여, 기차 이동 중 음료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단, 좌석별 콘센트는 없다. 

 

 

빨간 체인형 창틀을 돌려, 창문 오픈이 가능하다. 히터없이 목탄난로를 사용하는 열차!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게다가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탈탈탈 거리는 선풍기와 함께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 현대화된 시설과 잠시 동떨어져 산골 기차여행의 매력에 빠져보기. V트레인을 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열차 천장은 하늘색 바탕에 야광별로 장식되어 있다. 2호차보다 1호차, 3호차 천장장식이 화려하니, 터널을 지날때는 1호차나 3호차에서 아름다운 별밤열차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이 좋을듯.

 

 

 

▲ V트레인 천장 |터널통과할 때 천장 모습

 

별밤열차의 매력은 그냥 봤을때는 절대 모르는 일! 터널속을 통과 할 때마다 나타나는 트윙클~트윙클~ 별들의 향연. 말과 글로 표현하기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다.

 

 

▲ 별밤열차 V트레인 동영상

 

 

이토록 아름다운 기차가 또 있을까? 터널을 지날때마다 다른 세상에 온 듯,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터널이 언제 또 나올까?' 기다려질 정도.

 

2호차 전망, 카페실(46석)

 

 

 

열차 칸마다 '협곡열차 V트레인에서 추억만들기' 코너도 있다. 데롱~데롱~매달려 있는 추억의 포스트잇들이 열차와 함께 달린다.

 

 

2호 카페실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다과, V트레인 탑승 인증샷 필수 소품 카우보이 모자를 판매하고 있다.

 

V트레인 카페실 판매 품목

· 차류 : 스타벅스 모카 3,000원 한라봉과 유자 1,500원 옥수수 수염차 1,500원 몸에 좋은 17차 1,200원

· 음료 : 비타민워터 2,000원 엣홈 2,000원 알로에 1,900원 해양 심층수 1,000원

· 간식 : 참붕어빵 3,800원 맛밤 3,500원 구운감자 3,000원 쌀로별 2,500원 칙촉 2,400원 오징어 땅콩 1,500원

· 주류 : 카스맥주 1,900원 하이트 맥주 1,900원

· 안주류 : 매운맛 육포 5,000원 삼색 오징어 6,000원 구이 오징어 4,000원 후랑크 소세지 3,000원 믹스너트 2,700원

· 커피(동절기) : 아메리카노 3,600원 헤이즐넛 3,600원 도브 핫 초코 4,200원

· 아이스크림(하절기) : 설레임 2,000원

· 기념품 : 원터치 카우보이 모자 4,000원 아기백호(남,여) 종이 썬캡 1,000원

 

※ 협곡구간 지형상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못해 신용카드 결재 되지 않을 수도 있음.

 

 

 

▲ 중부내륙 순환구간 관광 안내자료는 이곳에서~

 

 

V트레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00일후, 또다른 만남 엽서보내는 코너'와 '칙칙폭폭~ 멋진 기차를 운전하는 기관사아저씨 옷을 입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코너'도 있다. 

 

 

▲ V트레인 열차 내 공연 동영상 

 

이뿐만이 아니다. 약 1시간 10분동안 이동 중 열차내에서는 컨츄리송 공연도 이어진다. 음정 박자가 안 맞아도 미소 지을 수 있는 분위기. 이것이 바로 기차여행의 여유다.

 

 

3호차 전망식(56석)

 

 

 

시원한 바람을 쐬며, 찰칵~찰칵~ 연신 쏟아지는 사진 촬영 행렬!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1호차에서 3호차까지 폴짝 폴짝~왔다~갔다~ 무한 반복! 부산하게 움직였던 협곡열차 V트레인은 여행 후, 긴 여운으로 남는다.

 

 

V트레인은 철암과 분천 사이를 이동하며 승부역과 양원역 두 곳에 잠시 정차한다. 짧은 시간동안 돌아보는 산골역 소소한 풍경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승부역

 

 

승부역은 겨울 눈꽃 환상선과 백두대간 협곡열차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한 기차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승부리에 있다. 승부역 가는 길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문화생태탐방로 '낙동정맥 트래킹'구간이기도 하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고 알려진 역. 역이라 하기엔 단촐한 건물 하나만 덩그라니 있다.

 

양원역

 

 

2014년 5월 24일 KBS 다큐멘터리 3일 '바람이 쉬어가는 간이역, 원곡마을 양원역편'에 소개된 역이다. 철도외에는 대중 교통이 없는 곳으로 원래는 원곡이라 하였는데, 일제시대 강을 경계로 원곡마을이 봉화와 울진으로 나뉘어 양쪽의 원곡이라 하여, 양원이라 한다.

 

 

틀어도 나올 것 같지 않은 낡은 TV와 삐걱거리는 나무 의자, 그리고 난로. 산골 오지역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양원역의 매력은 바로 주민 장터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의 짜릿함! 산골 오지 마을에서 즐기는 작은 기쁨이지 않을까?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은 이렇게 산골 오지마을을 세상과 연결해준다. 짧은 정차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행은 늘 그렇게 진한 후유증을 남긴다. 그것은 비단 강한 햇살에 그을린 피부때문만은 아니였으리라! 그렇게 V트레인은 진한 후유증과 은은한 여운으로 기억 속에 남겨졌다.


 

 

▲ V트레인 운행 노선도

 

 

 

▲ V트레인 좌석배치도(철암 → 분천행)

 

 

V트레인(V Train)

vally(협곡)의 약자. 백두대간 협곡모습을 본떠 V트레인이라 이름지어졌다. 호랑이의 기상을 표현하는 아기백호 열차는 디젤기관차를 개조하여 만든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

 

운행요금 분천-철암 8,400원(영주-철암 11,700원)

 

소요시간 편도 약 1시간 10분

 

운행구간 및 시간 (주중, 주말 동일, 3회 운행, 시행기간 9.1-9.30)
제4861열차 영주(08:50) 분천(10:00-10:20) 양원(10:33-10:43) 승부(1O:51-10:56) 철암(11:22)
제4862열차 철암(12:35) 승부(13:01-13:06) 양원(14:30-14:35) 철암(15:01)
제4863열차 분천(14:00) 양원(14:12-14:22) 승부(14:30-14:35) 철암(15:01)
제4864열차 철암(15:50) 승부(16:16-16:21) 양원(16:29-16:34) 분천(16:46)
제4865열차 분천(17:15) 양원(17:27-17:30) 승부(17:38-17:43) 철암(18:10)
제4866열차 철암(18:40) 승부(19:06-19:11) 양원(19:19-19:29) 분천(19:41)

 

V트레인 예약 전화 1544-7788 인터넷 http://www.letskorail.com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