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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22:32

 


경상남도에서 전라남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부산에서 보성까지 한번에!
남도여행 맞춤형 기차, S트레인 타고 떠나자!


싱그러운 청포도빛 푸른 젊음의 고장, 보성. 언제부터인가 그 곳이 가고 싶었다. 그러나 부산에서 보성까지, 그 거리만큼이나 이동시간은 부담이였다. '한번에 갈 수 없다면, 중간 중간 내려서 주위 풍경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생각도 잠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 경전선을 달리는 S트레인 노선 변경 소식이 들려왔다.

부산에서 보성까지  코스모스역인 북천역을 비롯해 풍금소리가 울려퍼지는 추억의 거리가 있는 득량역, 벌교에서 싸움자랑은 그만! 벌교역을 거처 보성에 도착한다. 보고싶었던, 득량역과 보성녹차밭을 볼 수 있는 남도여행 맞춤형 기차 S트레인, 바로 이거다!

 


1.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 '경전선'을 달리는 'S트레인'

 


S-Train은 충무공의 고장인 남도를 형상화 하여 거북선 이미지로 디자인 되었다. 남도를 대표하는 쪽빛, 동백꽃, 거북선을 메인테마로 선정하여 옆면은 거북선의 총포와 한국 고가구 연결장식 문양인 경첩문양을 표현하였고, 기관차 상위는 장수를 뜻하는 거북의 육각 문양을 형상화 하였다. S-Train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던 모습. 파란 원색 느낌의 기차가 인상적이다.

 

▲ 부산행, 용산행 S트레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순천역
   (좌) 부산-보성행 S트레인 (우) 용산-여수EXPO행 S트레인


1편성은 산호빛 바탕의 외형은 노을속 풍경 속으로 학들이 날아오르는 형상. 2편성은 바람결에 펼쳐진 보자기의 회형으로 남도의 쪽빛 이미지를 연출했다. 부산에서 보성까지 출발하는 열차는 남도 쪽빛 이미지의 푸른 빛이 도는 2편성 객차였다. 시원한 바다가 연상되는 색을 보니,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했다.

 


준비~출발~! 코레일 직원분의 수신호에 맞추어 S-Train은 출발한다. 칙칙폭폭~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정겨운 소리, 드디어 출발하는 S-Train.


 


남도의 바다색을 연상시키는 깊은 딥블루 색상의 연결 통로는 S-Train의 첫 인상을 더 강렬하게 해 준다. 캐리어를 보관 할 수 있는 편의시설에서부터, 장애인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빨간 동백꽃, 천장에 비상하는 학, 바닥에 파도치는 바다. 남도의 멋을 미리보는
1호차 힐링실 : 기본석(64석) + 전망석(4석)

 

S-Train 1호차 객실 천정은 비상하는 학, 바닥은 파도치는 바다를 담고 있다. 좌석 시트는 붉게 피어나는 남도의 동백을,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창문 아래 내벽은 전통 담장 문양을 담아냈다.

 

▲ 동백꽃의 붉은색, 옥빛 의자색이 인상적인 S-Train


상상조차 하지못했던, 원색의 조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강렬한 색의 조화들로 눈이 휘둥그레 해 진다. 특히, 바다를 표현한 바닥이 인상적이다.

 

▲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따사로운 봄햇살을 받으며, 기차여행을 즐긴다는 건 참 낭만적이다. 그러나 그 시간이 길어진다면? S-Train 블라인드는 지역특색에 맞게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대나무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이 은은한 빛을 낸다.

가족과 함께 오손 도손 가고 싶다면, 가족실을!
2호차 가족실 : 기본석40석+가족석(4인 1세트) 28석

S-Train 2호차 가족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남도의 또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천정에는 동백이 수놓아 있으며, 4인 한가족이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이동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옻칠 느낌의 다크 브라운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 원색적인 파랑색과 초록색의 조화. 바다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푸른 느낌이 여행의 설레임과 함께한다.



아기가 어려서 여행이 걱정된다면? 편안한 수유실이 마련된 기차. S-Train을 타보는 건 어떨까? 분홍, 연두,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수유실의 색상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1호 힐링실의 핫 스팟은 바로 이곳. 전망석이다. 다른 나라 열차들은 전망석을 오픈형으로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 있게 만들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S-Train은 객차 내부에 전망석이 있어, 편안하게 창밖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카페실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요!
3호차 카페실 : 카페실 8석+식당석 22석+커플룸 8석(2인 1세트)

레스토랑을 들어가는 순간 남도 해변의 조약돌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테이블은 전통 밥상의 모양, 블라인드, 파티션의 나전칠기 이미지를 통해 남도의 멋과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의 공간 |커플룸

 

 

 

 ▲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는 S-Train 식당석

S-Train 식당석은 2인,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에 식사 할 수 있게 해 준다. 덜컹거리는 기차안에서 먹는 식사는 여행의 묘미.

하동 녹차를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
4호차 다례실 : 기본석36석+다례실 좌석 22석

다도의 고장. 남도의 차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 S-Train 다례실. 바닥에는 빚이 비치는 모시 조각보가, 좌석 시트에는 정열적인 동백꽃이 피어있다. 빈 좌식 쿠션은 매듭 문양을 가져와 따뜻한 느낌을 준다.


6월 1일부터 S트레인 다례실에서는 부산→ 보성행은 하동녹차, 용산→ 여수행은 보성녹차를 만날 수 있다.

 

▲ S트레인에서 즐기는 녹차 한잔의 여유

 


S트레인에서 배우는 다도 예절. 1인당 계산. 따뜻한 물을 여러번 부어 오랫동안 마실 수 있다. 진하고 깔끔한 녹차의 맛이 일품이다.

 

 



▲ S트레인 다례실 동영상


단체여행자라면 이동중 이벤트를 할 수 있는
5호차 이벤트실 : 기본석 42석+자전거 거치대 9대

남도의 파도가 물결치고, 남도 파도의 양쪽에 모래벌을 형상화 시켰다. 해초의 색을 가져온 의자 몸체 뒤, 잡지꽂이는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빛 그물망을 연상시킨다.



 

▲ 녹색 빛 S트레인 좌석 



 

 ▲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열차 S트레인

 

 

▲ 자전거 보관대가 마련되어 있는 S트레인

2. 기차역에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어! '북천'



코스모스를 본 순간, 내리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매년 9월부터 10월초까지 북천역과 주변에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진주역과 하동역 사이에 위치한 북천역은 가을이면 만발한 코스모스가 인상적이다. 가을이 아니라서, 코스모스를 볼 수 없다면? 걱정하지 마시라! 북천역에 설치된 오색찬란한 코스모스 바람개비들이 당신을 맞이하고 있다.

 

 

 
"시간 조금만 더 주면 안되요?" 사탕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 아이처럼, S트레인이 정차한 코스모스역 북천역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본다.


 

▲ 북천역 | 알록달록 예쁜 바람개비들 

 

 

 

▲ 북천역 |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코스모스 조형물


그외에도 북천에 오면, 작가 나림 이병주님의 유품, 창작저작물을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 '이병주 문학관'. 신라 지증왕 4년(503) 연기조사가 '영악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은 후, 도선국사가 다솔사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 '다솔사'도 빼놓지 말자.


3.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있는 '순천'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며 만들어낸 아름다움, 순천만은 우리나라 최고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무대가 된 곳이다. 2006년 1월 20일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

 

▲ 순천만 생태 체험선 선착장


8000년 역사를 지닌 순천만,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상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의 높이가 160m쯤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서해가 육지에서 바다로 변하고 한반도의 모양이 지금의 형태로 변했다고 한다. 이때 기수지역으로 바뀐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작용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퇴적되어 왔고, 그 결과 지금의 넓은 갯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갈대밭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갯벌 생물들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 생태경관을 보여준다. 멸종위기 2급 붉은발말똥게는 동천하구의 갈대밭이나 갯벌가의 물기있는 곳에 살고 있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먹황새,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검은머리물떼새 등 25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큰 순천만이다.

 

▲ 순천 낙안읍성


인근에는 국내 최초 조선시대 성과 마을이 그대로 보존된 낙안읍성이 있다.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세계문화 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이 곳은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에 선정되었다. 한양을 모델로 하여 만든 조선시대의 지방계획도시로 ‘낙안’은 풍요로운 땅에서 만백성이 평안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 듯, 초가지붕의 운치 있닌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디서 본 듯한 곳인데...'하고 생각이 든다면, 딩동~ 대장금 촬영세트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순천에는 사랑과 야망, 그해 여름, 마파도, 에덴의 동쪽, 젓가락, 자이언트, 제빵왕김탁구, 빛과 그림자를 촬영한 60-80년대 판자촌과 건물이 있는 최대규모 '순천 드라마세트장', 주암호를 눈앞에 두고 펼쳐진 잔디밭에 펼쳐진 2만여개의 고인돌이 있는 고인돌 공원이 있다.

 

4. 태백산맥 문학기행이냐? 식도락 기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꼬막정식, 그 맛이 궁금해! '벌교'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 '벌교'. 조정례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이 이곳에서 시작한다.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등 4부작 10권으로 이루어진 태백산맥은 픽션소설이지만, 작가의 삶의 터전이였던 벌교를 배경으로 소설속 사건들이 펼쳐진 장소가 똑같이 현실에 위치하고 있어 사실감을 더해준다. 특히, 소설의 중심공간인 '벌교 홍교'는 현존하는 석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워 보물 제304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2층 목조건물 남도여관 다다미방도 볼 수 있으니, 소설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벌교를 꼭 방문 해보자.


 

꼬막 마스코트가 마냥 귀엽기만한 벌교역. 꼬막잡는 도구가 역내에 진열되어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손에 커다란 비닐봉지 하나씩! 벌교 꼬막을 구입한 사람들의 수다가 활기찬 벌교역 풍경이다.

 

 
직선으로 쭈욱~벌교시장은 찾기 쉽게 한 길로 통한다. "꼬막 사가세요." 여기저기 들리는 전남 사투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꼬막은 삶아서 그냥 먹는게 제맛이라지만,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요리를 해도 일품이다. 삶은 꼬막을 기차안에서 먹는것도 S트레인만의 추억이지 않을까?

 

▲ 벌교역 인증 스탬프 꽝~꽝~꽝!



5. 풍금소리가 울려퍼지는 시골 간이역의 변신 '득량'

 


국민학교, 다방, 이발소, 문구점 등 추억의 7080 여행은 바로 이곳. 부모님의 어린시절은 어떤 모습이였을지, 그 때 그 시절로 들어가보는 뜻깊은 장소. 특히, 벛꽃이 피는 봄이되면, 더 아름다워지는 득량역이다.


순천, 보성, 화순, 광주, 목포까지 1,000원을 넘지 않는 금액이다. 그때가 언제였을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나무전광판에 손으로 쓴 글씨. 철도청 시절의 그 때. 득량역에 들어오면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린듯, 옛 추억이 생각난다.

 

 


내가 득량역에 온것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마을 초입에서 만나는 이순신 장군님! 득량이라는 지명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때 득량만 선소에서 무기와 병선을 만들고, 군량미를 조달하여 전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여 지어졌다.

 

초록색 삐걱거리는 나무 책상, 균형 맞지 않는 의자. 분필 연기 날리며 판서를 열심히 따라쓰던...그때. 국민교육헌장 낭독. 수업시작, 끝날때 전원 로봇처럼 인사하던, 차렷, 경례!, 그리고 "이 연사 자신있게 외칩니다." 우렁찬 소리로 외치던 수업시간 웅변 발표까지... 그랬다. 그 시절에는... 


풍금소리를 들으며 들어선 득량역,  추억의 거리에는 7080롤러장, 목욕탕 작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오락기계, 쫄쫄이, 콩돌이, 하루종일 입안에 넣고 있어도 절대로 안 녹는 흰 사탕 파는 꾸러기 문구까지 감성을 자극할 추억들이 가득하다. 난 절대 생각나지 않는다고 부정해보지만,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건 이를 어쩌나?

Detail ☞〔보성〕'득량역', 풍금소리가 울려퍼지는 추억이 가득한 시골역!  http://basma.tistory.com/1581


 

6. 끝없이 펼쳐진 싱그러운 청포도빛 보성녹차밭이 있는 '보성'


드라마 '여름향기',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의 촬영지 '대한다원', 170여만 평의 국내에서 가장 크고 경관이 아름다운 녹차밭이 펼쳐져 있다. 푸른 빛 머무는 차밭에서의 힐링, 자연 속에서 치유받는 느낌이다.

 

 

 

상상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푸른 색이였다. 한창 예쁠때라는 보성녹차밭. 노곤해진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커플티를 맞춰입은 달달한 연인들, 흰 머리 손 곱게 잡은 노부부까지...보성 녹차밭은 커플들의 천국이다. 데이트 코스 1위의 영광을 이곳에~!

 

▲ 대한다원|차밭전망대

 


여기서 멈췄어야했다. 차밭전망대 400m, 바다전망대 500m. 100m만 더 가면 만날 수 있다는 바다와 녹차의 조화. 엄청난 경사는 생각도 못하고 도전했다, 눈물이 핑~돌았던 바다전망대 등반. 바다를 봤냐구? 쉿~ 그건 바다전망대 위에서만 답을 얻을 수 있을터.

Detail ☞〔보성〕'대한다원',싱그러운 청포도빛 보성녹차밭, 보고 싶었던 그 곳! http://basma.tistory.com/1582


 

남도의 쪽빛, 동백꽃, 거북선, 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거북선열차,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남도 여행의 바이블 'S트레인'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면, 남도의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남도 한정식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 게다가, 녹차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보성녹차밭, 세계 5대 연안습지가 있는 순천만, 코스모스 한들 한들 아름다운 북천, 최근 추억의 기차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득량역까지 자연 속 수채화 같은 여행이 펼쳐진다. 지루한 일상 속 지쳐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힐링여행,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타고  떠나보는건 어떨까?



 

남도 해양 관광 열차 'S-Train'
 

S는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 'Sea'의 이니셜을 따서 S-Train. 남도해양권(부산-경남-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

Route 구간별 왕복 하루 1회 운영
1.부산발
#4871 : 부산역(07:40) 보성역(12:03)| #4872 : 보성역(15:45) 부산역(20:13)
2.용산발
#4873 : 용산역(06:45) 여수엑스포역(11:18) | #4874 : 여수엑스포역(16:35) 용산역(21:13)

Price 부산-보성 : 27,400(주중), 28,600원(주말) |용산 - 여수엑스포 47,300원(주말) 45,200(주중) 
          ※ 6월 S트레인 인터넷, 모바일 코레일톡 예매시 20% 할인
         
※ 매주 월요일 정기점검으로 운행안함.
Tel 고객센터 1544 - 7788
Homepage S-Train 예약 : http://www.letskorail.com



 

 

Posted by 권현아
2014.06.02 22:36


안보관광, 사진, 동영상 촬영 금지구역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관람하다.

도라산역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700여m 떨어진 남쪽 최북단국제역으로서, 분단의 상징적 장소인 동시에 향후 경의선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교류의 관문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도라산역에서 안보관광 표를 사서, 연계버스에 탑승했다.



제3땅굴
1978년 서울까지의 거리가 불과 52km 밖에 안되는 지점에서 발견된 딸굴로 길이 1,635m, 폭 2m, 높이 2m이며, 이는 북한의 완전 무장한 병력 2만명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규모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당시 북한의 남침야욕을 엿볼 수 있다.


도라전망대

DMZ안에 위치한 전망대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남측 최북단 전망대다. 이곳에서는 북한의 선전마을, 농토 등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유료 망원경으로는 개성 시가지 일부 및 개성공단과 김일성 동상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해마루촌, 허준선생묘, 통일촌이 있다.  해마루촌은 초평도는 청정지역으로 지난 60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없는 동식물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다. 허준선생묘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명의 허준선생의 묘로써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다가 '양천허씨족보'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발견되었다. 
통일촌은 민통선 북방지역에 있는 마을로서 162세대 45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장단콩 순두부와 토속 짙은 산채나물,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임진각 관광지는 1971년 남북공동서명 발표직후 개발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일 관광지로서, 1950년 6월 25일 반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새겨져 있는 각종 유물, 전적기념물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안보 관광지로서 매년 5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A코스 :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직판장(2-3시간 소요),
B코스 : 도라전망대, 제2땅굴, 허준선생묘, 해마루촌(4시간 소요), 셔틀버스 운행 9:20 -15:00(15-30분간격) 가 있지만, DMZ트레인 탑승객의 경우, 시간상 A코스 이용 가능하다.

제 3 땅굴



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땅굴을 가 본적 있었던것 같긴한데,  지명과 어떤 모습이였는지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었다.

 


▲ 제 3 땅굴 도보관람로 대기장소


땅굴 내부는 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카메라 및 스마트폰, 가방을 사물함에 넣어야 한다.  이곳은 도보관람 들어가는 곳으로 노란색 안전모를 착용하고, 셔틀의 경우 다른 입구에서 파란색 안전모를 착용한다.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 1978년 10월 17일 적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내부는 북한에서 혹시 땅굴이 발견되면 석탄을 캐다가 내려온 거라고 말하기 위해 검은 색을 칠해 놓았다고 한다. 내려가면 물 마시는 곳이 1군데 있다. 우리측 역갱도 300m 가량까지 내려가 방문허용 지역까지 돌아보고 오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 경사가 있는 길이라 힘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제 3땅굴 대기 장소 옆에는 기념품가게가 있다. 우리나라 늠름한 군인아저씨 인형을 비롯해 DMZ관련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알콜 40도 북한 술도 판매한다는 점이다. 케이스도 술색도 우리와 다르게 생겼다.

 


▲ 제 3 땅굴 앞 광장


제 3땅굴 도보 관람 입구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다. 여기에 DMZ라는 글씨 조형물이 크게 설치되어 있다.

 

▲ 제 3 땅굴 중앙광장 조형물



▲ 제 3 땅굴 중앙광장 제1호 경사형 셔틀 승강기 '통일호'

제 1호 경사형 셔틀 승강기 '통일호'는 48인승 세계최대 지하터널 경사형 특수 엘레베이터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퇴역하기 전까지 관광객을 안전하게 운송,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축구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이 탑승하였다.


DMZ 영상관



DMZ 영상관에서는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을 담은 입체영상물을 상영한다.


DMZ 전시관

 

유리바닥 안에 DMZ 지역을 재현한 DMZ 전시관은 DMZ 주변이나 판문점을 둘러싼 건물모형과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 땅굴 발견, ​전쟁에 사용된 총기류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DMZ 전시관

'경의선을 따라서'라는 벽면 지도와 DMZ자연생태를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버튼을 누르면 빨간 불빛으로 경의선 노선이 표기된다.


 

 

 

▲ 휴전, 고착된 분단과 파주 지역 주요 사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땅굴 파는 모습 재현


도라전망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전망대는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에 있는 전망대로,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 등이 보인다. 1987년 1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밖에 송악산·금암골(협동농장)·장단역·북한선전마을 기정동·김일성 동상 등이 보인다. 
 


▲ 안보관광 목걸이와 도보관광 목걸이를 함께 인증샷 찰칵


도라전망대는 사진촬영라인이 존재한다. 이 선을 넘어서 촬영하면 안되고, 500원 유료 망원경으로 DMZ를 봐야 한다. 

 


상단에 자세하게 지명이 적혀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멀지 않아 보였기에, 우리나라가  분단국이라는 현실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 평화의 범종 


안보관광은 민통선 내에 오래 머무를 수 없기에, 제한된 시간만 관광이 허용된다. (반나절투어 가능)  엄숙한 분위기, 통제된 투어를 통해 가까우면서도 먼 곳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도라산역 안보관광(DMZ Tour)

Information 도라산역  출입 군에서 하루 300명 엄격히 제한. 안보관광 약 2시간소요. 연계버스이용, 제3땅굴-도라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

1. DMZ트레인 내, 혹은 역에서 '출입신청서' 작성(일반, 안보관광 선택, 성명, 전화번호, 생년월일 기록)
2.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상시 휴대
3. 여행 경로 이탈 금지, 군 또는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야함. (도착|출발인원 반드시 일치해야 함.)
   ※ 헌병이 임진강역, 도라산역에서 신분증, 출입증 착용여부 등을 확인, 인원수 일치여부 확인. 

Price 제3땅굴 도보이용(8,700원), 셔틀 승강기 이용(11,700원) 도라산역에서 현금, 카드 구입 가능
         ※ 셔틀승강기 : 노약자 및 임산부, 유아 우선. 그 외 잔여석 선착순 구입 가능.




 

Posted by 권현아
2014.03.23 13:34


지리산 아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구례는 자연으로 가는 길'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기차여행에서 봄에 방문 할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지역. 구례.  온 마을이 샛노란 산수유 꽃으로 뒤덮힌 장관을 볼 수 있는 평온한 곳이였다.

노란 꽃의 정체는 산수유 나무!  산수유 나무는 전라남도 구례와 경기도 이천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3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노란색으로 피는데, 20~30개의 꽃이 산형꽃 모양이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10~11월에 붉게 익는다. 한국,중국이 원산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주로 자라는데, 몸에 좋다고 하여 약용을 목적으로 재배된다.


3월 산수유꽃이 만개할 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펼쳐지는데, 구례 산수유 꽃 축제의 매력적인 포토존은 현천마을, 사포마을, 계척마을, 상위마을, 반곡마을!, 그 중 가장 아름답다는 상위마을을 찾아갔다.

 
▲ 상위마을 가는 길
 

상위마을로 가기에 앞서, 산수유 약수를 만났다. 섬진강이 굽이 흐르는 지리산의 맑은 물에 산수유나무까지 함께하니, 물이 얼마나 맑을지, 기대된다.


 

계곡물이 흐르는 작은 길을 따라 상위마을은 올라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굽이 굽이 펼쳐진 좁은 돌담길을 걸어가며, 산수유 꽃을 만날 수 있는데,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나오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라가 보자.


▲ 상위마을 계곡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 상위마을. 멋진 풍경을 찍기 위해 매년 많은 사진가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


▲ 간간히 만날 수 있는 상위마을 음료 파는 곳


당연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산수유차. 가격은 1,000원. 저렴한 가격에 산수유 꽃을 보면서 마실 수 있으니, 꼭 이용해 보자. 

산수유의 유래는?

산수유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에 사는 처녀가 구례군 산동면으로 시집올 때, 처음 가져다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례산수유의 효시는 지금의 산동면 부근에 시조목을 심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산수유가 처음 생산된 시점은 삼국시대로 전해진다.

 

 


▲ "한 잔 하고 가요." 상위마을 주민들의 인심이 느껴지는 노점

 

마을을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산수유 막걸리를 즐기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 " 한잔 하고 가요." 하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술 한잔을 권하는 상위마을 사람들의 인심.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시골의 정이다.

 

 

▲ 상위마을 돌담길

 

상위마을이 더 특별한 이유는 산수유 꽃 뿐만 아니라, 동글~동글~한 돌을 쌓아올린 돌담길이 있기 때문. 돌 사이에 낀 이끼들은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 길 양쪽으로 펼쳐진 산수유 꽃이 일품인 상위마을

 

상위마을에는 민박집이 꽤 많은데, 1층의 아담한 집에서의 하루를 원한다면,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구례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상위마을에 올라와서 구경해도 좋고~ 시골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숙소가 준비되어 있다.

 

 

▲ 상위마을은 지금 축제 중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간판없이 다닥~다닥~모여있는 노점에서 삶의 흔적들이 느껴진다.

 

 

더불어, 구례 산수유 꽃 축제를 위해 마련된 간의 부스의 노란 장식이 산수유 꽃의 샛노란 색과 통일감을 준다.

 

  

▲ 빨간 산수유 열매 조형물 


이제 상위마을 정상에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빨간 산수유 열매모양의 조형물이 노란 산수유 꽃과 대비를 이루어 눈에 띈다.배경으로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한다. 산수유꽃축제의 가장 아름다운 스팟으로 손색이 없는 상위마을이다.



▲ 축제기간 중 마련된 간이 화장실
 


상위마을에 마련된 간이 화장실은 알록달록 눈에 잘 띄게 만들어져 있다. 구례군의 축제준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다

 


드디어 도착한, 가장 핫한 장소. 여기에서 보면, 자연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처럼 사방에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휘리릭~ 바람소리와 함께 쿵짝~ 쿵짝~하는 트로트 멜로디도 함께 울려 퍼지는데, 깊은 산속에 생긴 시골 장터의 모습처럼 정겹게 느껴진다.



▲ 산수유를 원하는 대로 구입할 수 있는 간이부스
 


소량구매부터 대량 구매까지 원하는 대로 산수유를 구입할 수 있는 상위마을 간이부스다.


 

산수유 먹는 방법은? 차로도 가능하고, 술, 정과로도 가능.

· 구례차 : 산수유 150g을 맑은 물 10리터( 5되 )에 넣고, 강한 불에 1시간 낮은 불에 2시간정도 끓인다. 차가 3리터정도 남았을 때 건더기를 건져내고, 설탕 또는 꿀을 입에 맞게 넣어 마시면 되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서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다.

※ 구기자와 함께 산수유 차를 끓이면 산수유 특유의 신맛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산수유와 구기자를 함께 끓여보자.


· 산수유 술 : 잘 건조된 산수유 1근(600g)을 소주 5~6ℓ(됫병 3병)정도를 적당한 용기에 부은 후, 산수유를 혼합하여 잘 밀봉하였다가 3개월 정도 지난 후, 붉은 빛이 돌 때 일일 3~5회 정도 적당량을 마시면 된다.



 

상위마을을 내려다보는 정자에 서서... 상위마을의 전경을 보니, 너무 아름답다. 그냥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곳이다. 높은 지리산의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노란 산수유 꽃이 군데 군데 피어 있어,수채화 한 장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올라오는 길도 경사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상위마을. 촉박한 시간 속에서 구례 산수유 꽃 축제를 본다면, 제일 첫 번째 장소는 당연히 '상위마을'이 되어야 할듯하다.



다른 방향에서 보면,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과 구불구불한 길을 볼 수 있는데... 은은하게 멀리까지 보이는 산이 참 멋지다.



그대로 멈춰라!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평화로운 마을이다.'구례는 꼭 여행가야지.'라는 생각을 해 본적 없는 곳이 였는데, 이 풍경을 보고 나니, 안 왔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지리산 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던 순간.


곳곳에 피어있는 산수유 꽃을 볼 수 있는 지금이 딱~ 구례를 방문하기 가장 좋을 때다. 관광열차 S-Train을 타고, 구례산수유꽃 축제를 즐기는 여행, 당일치기도 좋고, 1박 2일도 좋고.... 짧은 봄이기에.... 축제를 즐기려면 얼른 서둘러야 할 듯.


 

봄을 맞이하는 꽃은 개나리가 제일 먼저 일줄 알았는데, 산수유 꽃이 더 먼저라고 한다. 처음 본 산수유 꽃. 나무에 피어서 그런지. 더 크고 화려한 노란빛을 자랑한다.

 

 

구례산수유 꽃 축제는 봄꽃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가장 먼저 치뤄지는 축제로서,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개화시기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오는 것이 좋다. 가장 산수유가 아름다울 때 만날 수 있으니까. 산수유 꽃 축제 체험마당은 웰빙 족욕탕, 산수유 카페테리아, 전통놀이 체험, 산수유 차 시음회, 산수유 패밀리 스쿨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기를...

 

산수유 꽃 축제를 위해 구례로 오는 다양한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 이용하는 것! 여행의 설레임을 오래도록 느끼게 해 주는 최고의 교통수단이 아닐까? 

한옥모양의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작은 기차역인'구례구역'은 구례군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새마을호를 비롯한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지리산으로 가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가기 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구례의 모습인 셈인데, 구례구역의 아담하고 한적한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만개한 샛노란 구례산수유꽃과 함께, 그리고 여행의 설레임와 함께, 오늘 하루가 따스한 봄날, 기차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래본다.


제1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Location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
Tel 061-780-2726~7(구례군 축제추진위원회)
Homepage 
http://sansuyu.gurye.go.kr
Period 2014년 3월 22일(토)~3월 30(일)
Access 네비게이션 이용시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25
             축제기간 중 구례공용터미널에서 산동면 상위마을행 마을버스 하루 14회 운행(08:10-20:10)

서울
· 열차 : 용산역 - 구례구역 하차.
· KTX : 1일 2회 운행(3시간) 새마을 :1일 4회 운행(4시간 20분) 무궁화 1일 9회 운행(4시간 50분)
· 버스 : 남부터미널 - 구례터미널(1일 10회 운행|3시간 5분)
· 승용차 : 경부, 중부 고속도로와 순천 완주고속도로 이용(3시간 소요)

부산
·  열차 : 부전역 - 순천행, 순천- 구례구역 하차
·  버스 : 사상터미널 - 구례터미널, 1일 10회 운행(2시간 30분)
·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이용(2시간)

광주
· 버스 :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이용, 곡성경유, 구례도착(1시간 20분)
· 승용차 : 88고속도로와 순천 - 완주 고속도로 이용. 화엄사 IC에서 구례도착(1시간 소요)

구례 상위마을

Address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Access
· 승용차 : 남원에서 19번국도를타고 구례로 광의면에서 산동 방향
· 버스 : 구례버스터미널, 기차 구례구역 - 산동행 버스 이용. 이용요금 2,250원, 소요시간 약 50분, (8:10, 13:20, 18:10)
· 택시 : 이용요금 약 2-3만원





Posted by 권현아
2014.03.22 22:20

 

여행의 빛깔은 여러가지다. 혼자 하는 여행, 여럿이 하는 여행...
1,2,3 여행 동행자를 늘려가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3,2,1 동행자를 줄여가는 여행도 있다.
정답은 없다. 그냥 떠나는 것이 좋은 사람들...그들이 향하는 곳은 하나일테니까...

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남도해양 관광열차' S는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하였다. 'Sea'의 이니셜을 따서 S-Train. 남도해양권(부산-경남-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관광열차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아침 7시 KTX를 타고 이동. 서대전에서 환승, S-Train을 타고 구례구역으로 향했다.


충무공의 고장, 거북선을 형상화한 남도의 힘이 느껴지는 S-Train


 

S-Train은 충무공의 고장인 남도를 형상화 하여 거북선 이미지로 디자인 되었다. 남도를 대표하는 쪽빛, 동백꽃, 거북선을 메인테마로 선정하여 옆면은 거북선의 총포와 한국 고가구 연결장식 문양인 경첩문양을 표현하였고, 기관차 상위는 장수를 뜻하는 거북의 육각 문양을 형상화 하였다. S-Train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던 모습. 파란 원색 느낌의 기차가 인상적이다.

 


 

두가지 테마 객차 디자인


1편성은 산호빛 바탕의 외형은 노을속 풍경 속으로 학들이 날아오르는 형상. 2편성은 바람결에 펼쳐진 보자기의 회형으로 남도의 쪽빛 이미지를 연출했다. S-Train의 파란 거북선 모양 사진만 보다가 연분홍빛 학이 그려진 객차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외관으로 볼 때는 상상도 하지 못할 내부시설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시라~! S-Train이 왜 관광열차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준비~출발~! 코레일 직원분의 수신호에 맞추어 S-Train은 출발한다. 칙칙폭폭~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정겨운 소리, 드디어 출발하는 S-Train.

 

 


 

남도의 바다색을 연상시키는 깊은 딥블루 색상의 연결 통로는 S-Train의 첫 인상을 더 강렬하게 해 준다. 캐리어를 보관 할 수 있는 편의시설에서부터, 장애인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빨간 동백꽃, 천장에 비상하는 학, 바닥에 파도치는 바다. 남도의 멋을 미리보는
1호차 힐링실 : 기본석(64석) + 전망석(4석)

 

S-Train 1호차 객실 천정은 비상하는 학, 바닥은 파도치는 바다를 담고 있다. 좌석 시트는 붉게 피어나는 남도의 동백을,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창문 아래 내벽은 전통 담장 문양을 담아냈다.

 


▲ 동백꽃의 붉은색, 옥빛 의자색이 인상적인 S-Train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원색의 조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강렬한 색의 조화들로 눈이 휘둥그레 해 진다. 특히, 바다를 표현한 바닥이 인상적이다.

 

                               

▲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따사로운 봄햇살을 받으며, 기차여행을 즐긴다는 건 참 낭만적이다. 그러나 그 시간이 길어진다면? S-Train 블라인드는 지역특색에 맞게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대나무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이 은은한 빛을 낸다.

 

 

 

의미를 알고 보니 객차 인테리어 하나 하나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게 보인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S-Train을 타기 전에 그 의미를 기억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천장에 비상하는 학이 있는 S-Train


 
천장과 바닥의 디자인을 다르게 해서,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동백꽃 향연이 펼쳐지는 땅을 표현했다.


 


▲ 멋과 여유, 즐거움이 가득한 S-Train, 1회용 시트도 동백꽃이 함께한다.


 

1호 힐링실의 핫 스팟은 바로 이곳. 전망석이다. 다른 나라 열차들은 전망석을 오픈형으로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 있게 만들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S-Train은 객차 내부에 전망석이 있어, 편안하게 창밖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게다가, 좌석 마다 전기 충전이 가능하다는 사실! 여행 중 배터리 걱정은 NO!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검색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오손 도손 가고 싶다면, 가족실을!
2호차 가족실 : 기본석40석+가족석(4인 1세트) 28석

S-Train 2호차 가족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남도의 또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천정에는 동백이 수놓아 있으며, 4인 한가족이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이동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옻칠 느낌의 다크 브라운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 원색적인 파랑색과 초록색의 조화. 바다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푸른 느낌이 여행의 설레임과 함께한다.

 

 

아기가 어려서 여행이 걱정된다면? 편안한 수유실이 마련된 기차. S-Train을 타보는 건 어떨까? 분홍, 연두,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수유실의 색상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소원을 말해봐. S-Train! 제 각각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담은 페이퍼로 가득한 S-Train!. 데롱~데롱~ 매달려 있는 소원 페이퍼들이 흔들거리며 기차여행만의 독특함을 선사해준다.

 

 

 

 

▲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연인들, 취업을 바라는 취준생,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엄마들의 소원들이 모여있는 S-Train!. 수리 수리~마수리~ 소원아 이루어져랴~얍~!

금강산도 식후경, 카페실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요!
3호차 카페실 : 카페실 8석+식당석 22석+커플룸 8석(2인 1세트)

레스토랑을 들어가는 순간 남도 해변의 조약돌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테이블은 전통 밥상의 모양, 블라인드, 파티션의 나전칠기 이미지를 통해 남도의 멋과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의 공간 |커플룸

 

"데이트 중입니다."라는 멘트를 포스트잇에 곱게 적어 붙여놓은 연인들의 깜찍함에 미소 지어진다.


 

 

 ▲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는 S-Train 식당석

S-Train 식당석은 2인,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에 식사 할 수 있게 해 준다. 덜컹거리는 기차안에서 먹는 식사는 여행의 묘미.

 

 

 ▲  한 방향을 바라보는 가족

 

 

 

동그란 테이블, 동그란 의자에 앉아 넓고 큰 창문을 바라보며 기차 밖 리아스식 해안 절경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 띵동~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 시간

예쁜 승무원 언니들이 만들어 주는 풍선아트에 아이들의 기분도 두둥실~! 

 

  

 

▲ 달라진 한옥 천정, 은은한 올리브 색 바닥이 펼쳐진다.

 


▲ S-Train 인증샷 스탬프 꽝~꽝~꽝~


보성 녹차를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
4호차 다례실 : 기본석36석+다례실 좌석 22석

다도의 고장. 남도의 차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 S-Train 다례실. 바닥에는 빚이 비치는 모시 조각보가, 좌석 시트에는 정열적인 동백꽃이 피어있다. 빈 좌식 쿠션은 매듭 문양을 가져와 따뜻한 느낌을 준다.

 

 

 

다례실

CNN선정 세계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선정된 보성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를 즐길 수 있는 S-Train 다례실

· 다례체험 : (우전차) 7,000원 (세작, 발효차) 5,000원
· 녹차음료 : (우전, 발효차)2,000원 (녹차) 1,000원
· 녹차라떼 : 3,000원
· 녹차과자 : (녹차젤리) 5,000원 (녹차깨소미) 5,000원 (녹차 크래커) 4,000원

 

 


다례실에서는 보성군, 하동군에서 운영하는 다례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단, 체험료 고객부담)

 

 


다례상 밑으로 발이 내려가게 하였고, 통로 밑으로 신발을 감출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천정은 전통 한옥 이미지를 담았다. 조명은 전통 격자무늬, 파티션은 옻칠한 자개 문양 이미지로 래핑 되었다.

 


▲ 다도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례실'

 

 

▲ 진하고 깔끔한 녹차의 맛이 일품이다.


단체여행자라면 이동중 이벤트를 할 수 있는
5호차 이벤트실 : 기본석 42석+자전거 거치대 9대

남도의 파도가 물결치고, 남도 파도의 양쪽에 모래벌을 형상화 시켰다. 해초의 색을 가져온 의자 몸체 뒤, 잡지꽂이는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빛 그물망을 연상시킨다.

 

 


▲ 녹색 빛 영롱한 S-Train 좌석
 

 

 

 

 ▲ 이벤트를 전용으로 할 수 있는 열차 S-Train

 

 

 

▲ 자전거 보관대가 마련되어 있는 S-Train


보편화된 자전거 문화에 맞게 S-Train은 자전거 보관대 칸이 있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달리는 기분, 봄을 오롯이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혼자여도 좋다. 여럿이여도 좋다. 남도의 맛과 멋을 만나러 가는 S-Train의 활기찬 기차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카메라 하나 매고 떠나는 여행, "이번 주말 어디 갈까?" 고민 된다면,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타고, 남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따사로운 햇살과 봄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Are you Ready? 


 

남도 해양 관광 열차 'S-Train'
 

S는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 'Sea'의 이니셜을 따서 S-Train. 남도해양권(부산-경남-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

Route 구간별 왕복 하루 1회 운영
1.(제4871열차) 부산-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여수엑스포(제4872열차)
2.(제4873열차) 서대전-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벌교-득량-보성-남평-광주송정(제4874열차)

Time

1.부산- 여수EXPO : 부산출발 09:19 여수EXPO도착 13:04|여수EXPO출발 18:05 부산도착 21:51
2.부산 - 순천 : 부산출발 09:19 순천도착 12:15 |순천출발 18:51 부산도착 21:51
3.서대전 - 순천 :서대전출발 09:37, 순천도착 12:11|순천출발 18:57 서대전도착 21:27
4.서대전 - 광주송정 : 서대전 출발 09:37 광주송정 14:58| 광주송정출발 16:38 서대전도착 21:27
   ※ 매주 월요일 정기점검으로 운행안함.

Price
1.부산- 여수EXPO : 편도 어른 26,900원, 어린이 15,200원
2.부산 - 순천 : 편도 어른 23,500원, 어린이 13,500원
3.서대전 - 순천 : 편도 어른 25,600원, 어린이 14,600원
4.서대전 - 광주송정 :편도 어른 38,400원, 어린이 21,700원
  ※ 주중(월-목요일) 30명이상 S-Train 단체 구입 운임 30% 할인
  ※ 겨울시즌 내일로티켓 이용고객 주중(월-목요일) 운임 S-Train 운임 50% 할인
  ※ S-Train Pass 1일권 48,000원, 2일권 65,100원, 3일권 8,2200원, 5일권 116,400원, 7일권 150,600원
      S-Train 및 연계노선 새마을호 특실 이하 일반열차 이용가능.

Tel 고객센터 1544 - 7788

Homepage
S-Train 예약 : http://www.korail.com/

   ※ 세트 발매 : 가족석 4인 7세트(28석), 커플룸 2인 4세트(8석)
   ※ 가족석 : 출발 7일전까지 미판매시 일반발매, 커플룸 홈페이지 및 차내에서만 판매
   ※ S-Train은 출발, 도착 구간 패키지|구간별 구입 가능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