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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04:34

 


청량리에서 아우라지까지 잇는 한국 전통의 미를 볼 수 있는 '정선아리랑(Jeongseon Arirang) 열차'

손꼽아 기다렸던 D-day! 베일에 가려져 있던  A트레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우리나라 관광열차 전국 5개권역 중, 중부내륙벨트, 남도해양벨트, 평화생명벨트, 서해골드벨트, 동남블루벨트 등 5개의 노선 중 현재 공개된 열차는 중부내륙벨트는 중부내륙권과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남도해양벨트는 보성-순천-광양-진주-창원-밀양-부산을 잇는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평화생명벨트는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도라산-임진강-파주-행신-서울-용산-의정부-동두천-한탄강-백마고지 노선인 평화열차(DMZ트레인)이 있다. 그리고 1월 29일부터 운행이 개시된 서해골드벨트 천안아산-온양온천-도고온천-홍성-광천-대천-군산-임피-익산 노선 관광전용열차(G트레인)이 금빛 자태를 공개한 상황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디자인일지 궁금증이 증폭되었던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파노라마 절경을 자랑하는 열차다. 정선의 비경과 터널, 강을 주제로 산처럼 보이는 A를 심볼화, A는 Arirang, Ace,Activity, Adventure, Amazing 등 A-train의 특징을 상징한다.

 

정선선을 따라 펼쳐진 강산과 청정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디자인한 아리랑 열차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의 고장 정선 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근원적 개념을 천지인을 상징하는 태극 삼원색과 조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한국 전통미를 극대화 시킨 작품!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

 

 

아라리의 흐름
정선 사람들의 발자취와도 같은 정선아리랑은 그들의 삶과 흥, 그리고 천지에 살아가는 인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근원적인 개념을 태극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하고 디자인하였으며, 디자인의 모티프인 정선을 대표하는 자연물인 '능선', '동강', '아우라지' 등, 정선을 대표하는 천지자연을 형상화하여 '정선'과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외관디자인
음과 양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에서 아리랑이 담고 있는 소통과 상생을 율동감있고 화려한 아라리 선율을 표현했다. 기관차와 발전차 부분의 보라색은 동강 할미꽃의 색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보라빛 열차라, 감각적인 세련미가 돋보인다.

 

 

나머지 4량의 객차는 백의민족의 삶과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희노애락이자 정신적 승화를 빨강, 노랑, 파랑의 연결된 색채 선으로 표현하였다.

 

 

 

아리랑열차 A트레인은 청량리를 출발해 잠시 선평에서 휴식시간을 가진다. 강원도 시골역의 푸근한 인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독특한 체험이다.

 

1. 1호차 하늘실 40석 (전망칸)

 

 

아리랑열차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공간이다. 1호차 & 4호차 전망칸은 산세와 같은 자연의 형상과 환상적인 색감의 연출로 표현, 출입구는 정선의 풍광을 포토존에 적용시켰다. 미리보는 정선! 천혜의 비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듯,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전망칸 중 3면이 오픈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실은 흔들~흔들~거리는 열차의 진동조차 기차여행의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한다. 외국의 경우, 전망칸이 오픈되어 있는 반면, 아리랑열차 전망실은 계절의 변화 및 안전을 고려하여 유리창문을 만들었다.

 

 

여름을 한층 운치있게 만들어줄 한들~한들~바람이 나오는 선풍기, 유선형 곡선이 아름다운 은은한 조명, 눈꽃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장식, 그리고 아리랑 열차에 추억을 담아 고이고이 적은 엽서를 전망실에 걸어놓으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기차여행의 매력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리랑 열차 1호차는 바닥 형태와 색감에서 동강의 역동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천정 메아리치는 듯한 정선의 산세와 자연요소를 표현한 것으로 그 속에서 정선 아리랑의 가락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출입구 벽면 두 개의 태극이 서로 확장되어 겹침을 통해 서로 어우러지는 한국인의 기와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실내 공간의 주색체로 적용, 정선의 동강을 상징하는 강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했다. 게다가 4시간 이동하는 동안, 전혀 불편함 없는 승차감까지! 관광열차의 덕을 모두 갖춘 열차라 할 수 있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좌석간 간격이 넓어 불편함이 없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창밖으로 펼쳐지는 설경, 그러나 열차안은 따뜻~따뜻~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넥쿠션도 올렸다~내렸다~조절이 가능하다.


2. 2호차 누리실 24석 (카페 및 공연무대)

 

 

태극, 우주의 만물을 상징하는 삼원색의 흐름과 조화를 카페 공간에 표현하여 객실과는 다른 분위기로 소리와 흥이 살아 있는 환상적 공간을 유도한 아리랑열차 2호차. 카페 바 공간에 금색의 포인트 색과 와당을 상징화하여 고귀한 전통정신을 표현했다.

 

 

두말하면 잔소리! 관광열차의 묘미는 바로 전망석이다. 가로로 기찻길을 달리는 기분! 넓은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풍경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기차의 매력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꼭꼭 숨어라! 어디어디 숨었나?" 아리랑 열차 곳곳에 숨겨진 이색 소품. 아리랑 열차 A트레인 모형이 창가에 자리잡고 있다. 깜찍~앙증맞은 디자인이 보물찾기를 하듯 또 어디있을까? 찾는 기쁨을 준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엽서를 고이 적어 우체통에 넣고, 그리고 언제쯤 올까? 기다리기

 관광열차 A트레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분좋은 설레임이다.

 

 

세련되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아리랑열차 카페실! 뱅글뱅글 돌아가는 원형의자를 비롯해  간식을 먹으며 창밖을 볼 수 있는 넓은 공간까지! 이 열차를 보고나면, 직접 타고 싶어서 발을 동동~구르게 만드는 그런 디자인이다.

 

 

관광열차 내 이벤트는 열차에 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 건강 박수치기를 비롯해 A특공대 승무원 분들의 깜찍한 공연까지~ 기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메밀 두부과자 들어봤니? 아우라지 수리취떡은? 두 손 가볍게 여행하고, 돌아갈때 특산품은 이곳에서~강원도의 맛있는 먹거리들을 열차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리랑 열차(A트레인) 공연은 단언컨데, 감동적이였다. 기차안에서 수화로 하는 공연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을듯. 쉿~ 감동받아서 울컥했던 건 비밀이야~^^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A특공대 공연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정선 아리랑 공연

 


3. 3호차 땅울림실 56석(일반52석/휠체어2석/전동휠체어2석)

 

 

아리랑열차 3호차는 땅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실내 공간의 주색채로 사용하였으며, 정선 동강을 상징하는 물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했다. 강렬한 레드좌석과 천장, 바닥에 무채색으로 톤이 연결되는 세련미! 게다가 한국 전통의 미, 여백미가 더해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열차로 손색이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한국전통열차의 모습이다. 

 

4. 4호차 사랑인실 60석 (전망칸)

 

 

주된 객체인 사람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주색체로 적용, 정선의 동강을 상징하는 강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한 4호차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삼시세계 이서진, 택연, 손호준씨를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낮은 지붕의 장난감 같은 집들이 이어진 창밖풍경을 보며 이동~ 이것이 바로 기차여행의 백미다.

 

 

▲ 모니터는 연신 각 열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 충전장치는 좌석 앞 뒤에 있으니, 장시간 이동에도 충전 걱정 끝~

 

 

식사는 정선에서 유명한 곤드레밥으로~ 기차안에서 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다는 사실! 꼬들~꼬들~ 까칠~까칠~곤드레나물~ 안먹어보면 후회할껄?

 

 

정선의 여름은 녹색 세상이 펼쳐진다. 레프팅, 레일바이크 정선하면 떠올려지는 액티비티들. 정선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1호차 전망실이 파란색이 강했다면, 4호차 전망실은 연한 하늘 색이다. 구름이 뭉게~뭉게~하늘을 둥둥~떠다니는 기분! 여행의 들뜬 기분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또한, 주황, 노란 도트무늬 포인트는 전망실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창밖에 펼쳐진 넓은 논과 함께 통일감을 이루는 색채다.

 

 

흔들~흔들~ 흔들려도 좋다. 칙칙폭폭~ 기차 특유의 소리도 좋다. 전망실에서 바라보는 창밖풍경은 관광열차를 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끌림이 있다.

 

 

5. 연결칸/화장실

 

승차 후, 가장 처음 마주치게 되는 공간, 연결칸은 정선을 비롯한 외부 광고를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 게시판과 여행정보를 담은 리플릿 및 소책자 비치하고 있다.

 

일반화장실은 석양이 지는 산세를 표현, 화장실 내부의 색채는 외부와 보색계열의 색채로 노란색을 선택하여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연출, 장애인 화장실 전동 휠체어가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고, 3호차의 주된 색채인 홍색의 보색인 녹색 계열의 색감을 적용하였으며, 바닥은 자갈을 표현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높은 산맥과 낮은 가옥들 그리고 소복하게 쌓인 눈까지. 아름답다는 단어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그런 풍경들!  아리랑열차를 겨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수채화 같은 아리랑 열차 창밖 풍경

 

제천역

 

 

아리랑 열차가 도착한 이곳! 제천에 오면,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 '배론성지', 제천근교 유일한 유원지 '탁사정', 김홍도 병진년화첩에 등장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월순봉', 수안보와 단양 중간 제천에 위치해 깊은 골짜기,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 사찰, 절터 등 유물이 산재한 여름피서지의 보고 '송계계곡', 원시림과 천하의 절경 '용하구곡', 퇴계 이황 선생이 이 산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하여 이름 지어준 '금수산', 호반이 아름다운 '청풍문화재단지', 중봉 하봉 두형제를 거느린 영봉, 장엄한 '월악산',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 산을 '박달재', 삼한시대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 저수지로 불리는 '의림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영월역

 

 

 

한옥 모양이 인상적인 영월역. 볼거리가 많아 하루로는 부족한 영월에서는 조선6대 왕 단종이 잠든 '장릉', 왕이를 빼앗기고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 '청령포', 4억년 신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씨굴', 2004년 명승 제14호로 지정된 동강 상류에 속해 많은 비경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나다는 '영월 어라연', 산자수려한 고산준령 풍운속에 살아간 '김삿갓 유적지', 마을 원,곽, 이씨가 숙종이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요선정', 별과 정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에 '고요할 로'자를 쓴 합성어,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의 '별마로 천문대', 당나귀를 타고 산악을 누리는 퓨전 레포츠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 열월의 관문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선돌' 한반도 전체를 옮겨 놓은 듯 우리나라 지형을 꼭 빼닮은 '한반도 지형', 영월 지역민의 휴식공간 '금강공원', 요리골목 일대 지붕없는 미술관이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를 볼 수 있다.

 

민둥산역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 민둥산은 해발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전망은 정선군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함백산, 지장산 남쪽으로 두위봉 백운산, 서쪽으로 가리왕산 백석봉 북쪽으로 상원산, 노추산, 상정바위, 괘병산, 고적대, 멀리 두타 청옥산, 태백산 등이 조망되며. 화암약수터로 이어져 화암팔경과 연계, 1박 2일 코스의 휴양을 겸한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1 코스 : 증산초교→(50)쉼터→(40)정상(총 1시간 30분)
제2 코스 : 능전마을→(45)발구덕→(35)정상(총 1시간 20분)
제3 코스 : 삼내약수→(50)갈림길→(1시간10)정상(총 2시간)
제4 코스 : 화암약수→(10)구슬동→(2시간30)갈림길→정상(총 3시간 50분)

 

선평역

 

 

▲ 선평역에서 만나는 톡쏘는 시원한 정선막걸리 한잔은 기차이동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정선선에서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유명한 선평역. 선평은 전국 농촌체험관광지의 대표마을인 '개미들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또 매년 동강의 사행천과 동강할미꽃,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정선역

 

 

정선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여객열차가 '통표'라는 신호장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통표는 어디있나?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또 한가지! 이색 게스트하우스 화물열차를 개조한 숙소도 있으니, 1박 2일 정선 여행이라면 고려해 볼것! 

 

 

기차 여행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좀 더 강한 표현으로 마력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하다. 버스여행이 탑승과 동시에 기절모드가 되는 여행이라면, 기차여행은 기차 다음칸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게 만든다. 그 역할에 부응하는 것이 단연 관광열차다.

 

여행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관광열차를 타보고 나면, 5대권역 관광열차를 모두 타보고 싶은 묘한 심리가 작용한다. 현재까지 오픈된 4개권역 관광열차.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다른 특성을 지닌 두 지역을 잇는 남도해양벨트(S트레인),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를 잇는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금빛 서해 바다의 낭만 서해골드벨트(G트레인). 중부내륙권과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중부내륙벨트(O트레인, V트레인)이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완주하고 싶은 승부욕도 한 몫한다.

 

관광열차 중 가장 한국적이고 민속적인 열차, A트레인. 하얀 전면을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열차 디자인과 함께 한번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아리랑 선율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 A트레인은 강원도 정선을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안내해 줄것이다.

 

 

▲ 아리랑열차 좌석배치도

 

 

▲ 아리랑열차 역별 정차시간

 

 

 

아리랑 열차(A트레인)

정선의 비경과 터널, 강을 주제로 산처럼 보이는 A를 심볼화, A는 Arirang, Ace,Activity, Adventure, Amazing 등 A-train의 특징을 상징. 정선선을 따라 펼쳐진 강산과 청정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디자인한 아리랑 열차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의 고장 정선 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근원적 개념을 천지인을 상징하는 태극 삼원색과 조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운행구간 청량리-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1일 2회 왕복/편도4회)

 

운행시간 제4855호(청량리출발 08:10 아우라지 도착 12:40) 제4858호(아우라지 출발 17:10 청량리 도착 21:32)
            제4856호(아우라지 출발 13:40 민둥산 도착 14:45) 제4857호(민둥산 출발 15:15 아우라지도착 16:20)     
            ※ 매주 화,수요일 미운행. 단, 화, 수요일이 정선 5일장(2,7,12,17,22,27), 공휴일인 경우 운행

 

운행요금 청량리 → 아우라지(편도) 27,600원 청량리 → 정선 26,100원

 

아리랑 열차 예약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전화번호 1544-7788

 

아리랑열차 추천 여행일정

추천일정 1 청량리역-아우라지역-옥산장(중식)-주례마을-풍경열차-정선레일바이크-아우라지뱃사공-출렁다리-아리랑전수관-아우라지역-청량리역
추천일정 2 청량리역-정선역-정선5일장(중식)-정선아리랑극(또는 아리힐스 스카이워크)-화암동굴(금광+석회암+테마동굴)-정선역-청량리역
추천일정 3 추천일정 1 + 옥산장(유흥준 나의 문화답사기로 유명해 짐) + 아라리촌 + 추천 코스 2

 

 

 

 

Posted by 권현아
2014.03.22 22:20

 

여행의 빛깔은 여러가지다. 혼자 하는 여행, 여럿이 하는 여행...
1,2,3 여행 동행자를 늘려가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3,2,1 동행자를 줄여가는 여행도 있다.
정답은 없다. 그냥 떠나는 것이 좋은 사람들...그들이 향하는 곳은 하나일테니까...

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남도해양 관광열차' S는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하였다. 'Sea'의 이니셜을 따서 S-Train. 남도해양권(부산-경남-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관광열차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아침 7시 KTX를 타고 이동. 서대전에서 환승, S-Train을 타고 구례구역으로 향했다.


충무공의 고장, 거북선을 형상화한 남도의 힘이 느껴지는 S-Train


 

S-Train은 충무공의 고장인 남도를 형상화 하여 거북선 이미지로 디자인 되었다. 남도를 대표하는 쪽빛, 동백꽃, 거북선을 메인테마로 선정하여 옆면은 거북선의 총포와 한국 고가구 연결장식 문양인 경첩문양을 표현하였고, 기관차 상위는 장수를 뜻하는 거북의 육각 문양을 형상화 하였다. S-Train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보던 모습. 파란 원색 느낌의 기차가 인상적이다.

 


 

두가지 테마 객차 디자인


1편성은 산호빛 바탕의 외형은 노을속 풍경 속으로 학들이 날아오르는 형상. 2편성은 바람결에 펼쳐진 보자기의 회형으로 남도의 쪽빛 이미지를 연출했다. S-Train의 파란 거북선 모양 사진만 보다가 연분홍빛 학이 그려진 객차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외관으로 볼 때는 상상도 하지 못할 내부시설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시라~! S-Train이 왜 관광열차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준비~출발~! 코레일 직원분의 수신호에 맞추어 S-Train은 출발한다. 칙칙폭폭~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정겨운 소리, 드디어 출발하는 S-Train.

 

 


 

남도의 바다색을 연상시키는 깊은 딥블루 색상의 연결 통로는 S-Train의 첫 인상을 더 강렬하게 해 준다. 캐리어를 보관 할 수 있는 편의시설에서부터, 장애인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빨간 동백꽃, 천장에 비상하는 학, 바닥에 파도치는 바다. 남도의 멋을 미리보는
1호차 힐링실 : 기본석(64석) + 전망석(4석)

 

S-Train 1호차 객실 천정은 비상하는 학, 바닥은 파도치는 바다를 담고 있다. 좌석 시트는 붉게 피어나는 남도의 동백을,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창문 아래 내벽은 전통 담장 문양을 담아냈다.

 


▲ 동백꽃의 붉은색, 옥빛 의자색이 인상적인 S-Train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원색의 조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강렬한 색의 조화들로 눈이 휘둥그레 해 진다. 특히, 바다를 표현한 바닥이 인상적이다.

 

                               

▲ 블라인드는 잔잔한 대나무 밭에 노리개가 걸린 듯한 이미지
                                 

따사로운 봄햇살을 받으며, 기차여행을 즐긴다는 건 참 낭만적이다. 그러나 그 시간이 길어진다면? S-Train 블라인드는 지역특색에 맞게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대나무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이 은은한 빛을 낸다.

 

 

 

의미를 알고 보니 객차 인테리어 하나 하나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게 보인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S-Train을 타기 전에 그 의미를 기억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천장에 비상하는 학이 있는 S-Train


 
천장과 바닥의 디자인을 다르게 해서,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동백꽃 향연이 펼쳐지는 땅을 표현했다.


 


▲ 멋과 여유, 즐거움이 가득한 S-Train, 1회용 시트도 동백꽃이 함께한다.


 

1호 힐링실의 핫 스팟은 바로 이곳. 전망석이다. 다른 나라 열차들은 전망석을 오픈형으로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 있게 만들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S-Train은 객차 내부에 전망석이 있어, 편안하게 창밖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게다가, 좌석 마다 전기 충전이 가능하다는 사실! 여행 중 배터리 걱정은 NO!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검색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오손 도손 가고 싶다면, 가족실을!
2호차 가족실 : 기본석40석+가족석(4인 1세트) 28석

S-Train 2호차 가족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남도의 또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천정에는 동백이 수놓아 있으며, 4인 한가족이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이동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옻칠 느낌의 다크 브라운 색상의 테이블과 의자, 원색적인 파랑색과 초록색의 조화. 바다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푸른 느낌이 여행의 설레임과 함께한다.

 

 

아기가 어려서 여행이 걱정된다면? 편안한 수유실이 마련된 기차. S-Train을 타보는 건 어떨까? 분홍, 연두,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수유실의 색상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소원을 말해봐. S-Train! 제 각각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담은 페이퍼로 가득한 S-Train!. 데롱~데롱~ 매달려 있는 소원 페이퍼들이 흔들거리며 기차여행만의 독특함을 선사해준다.

 

 

 

 

▲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연인들, 취업을 바라는 취준생,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엄마들의 소원들이 모여있는 S-Train!. 수리 수리~마수리~ 소원아 이루어져랴~얍~!

금강산도 식후경, 카페실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요!
3호차 카페실 : 카페실 8석+식당석 22석+커플룸 8석(2인 1세트)

레스토랑을 들어가는 순간 남도 해변의 조약돌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테이블은 전통 밥상의 모양, 블라인드, 파티션의 나전칠기 이미지를 통해 남도의 멋과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의 공간 |커플룸

 

"데이트 중입니다."라는 멘트를 포스트잇에 곱게 적어 붙여놓은 연인들의 깜찍함에 미소 지어진다.


 

 

 ▲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는 S-Train 식당석

S-Train 식당석은 2인,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에 식사 할 수 있게 해 준다. 덜컹거리는 기차안에서 먹는 식사는 여행의 묘미.

 

 

 ▲  한 방향을 바라보는 가족

 

 

 

동그란 테이블, 동그란 의자에 앉아 넓고 큰 창문을 바라보며 기차 밖 리아스식 해안 절경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 띵동~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 시간

예쁜 승무원 언니들이 만들어 주는 풍선아트에 아이들의 기분도 두둥실~! 

 

  

 

▲ 달라진 한옥 천정, 은은한 올리브 색 바닥이 펼쳐진다.

 


▲ S-Train 인증샷 스탬프 꽝~꽝~꽝~


보성 녹차를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
4호차 다례실 : 기본석36석+다례실 좌석 22석

다도의 고장. 남도의 차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 S-Train 다례실. 바닥에는 빚이 비치는 모시 조각보가, 좌석 시트에는 정열적인 동백꽃이 피어있다. 빈 좌식 쿠션은 매듭 문양을 가져와 따뜻한 느낌을 준다.

 

 

 

다례실

CNN선정 세계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선정된 보성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를 즐길 수 있는 S-Train 다례실

· 다례체험 : (우전차) 7,000원 (세작, 발효차) 5,000원
· 녹차음료 : (우전, 발효차)2,000원 (녹차) 1,000원
· 녹차라떼 : 3,000원
· 녹차과자 : (녹차젤리) 5,000원 (녹차깨소미) 5,000원 (녹차 크래커) 4,000원

 

 


다례실에서는 보성군, 하동군에서 운영하는 다례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단, 체험료 고객부담)

 

 


다례상 밑으로 발이 내려가게 하였고, 통로 밑으로 신발을 감출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천정은 전통 한옥 이미지를 담았다. 조명은 전통 격자무늬, 파티션은 옻칠한 자개 문양 이미지로 래핑 되었다.

 


▲ 다도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례실'

 

 

▲ 진하고 깔끔한 녹차의 맛이 일품이다.


단체여행자라면 이동중 이벤트를 할 수 있는
5호차 이벤트실 : 기본석 42석+자전거 거치대 9대

남도의 파도가 물결치고, 남도 파도의 양쪽에 모래벌을 형상화 시켰다. 해초의 색을 가져온 의자 몸체 뒤, 잡지꽂이는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빛 그물망을 연상시킨다.

 

 


▲ 녹색 빛 영롱한 S-Train 좌석
 

 

 

 

 ▲ 이벤트를 전용으로 할 수 있는 열차 S-Train

 

 

 

▲ 자전거 보관대가 마련되어 있는 S-Train


보편화된 자전거 문화에 맞게 S-Train은 자전거 보관대 칸이 있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달리는 기분, 봄을 오롯이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혼자여도 좋다. 여럿이여도 좋다. 남도의 맛과 멋을 만나러 가는 S-Train의 활기찬 기차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카메라 하나 매고 떠나는 여행, "이번 주말 어디 갈까?" 고민 된다면,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타고, 남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따사로운 햇살과 봄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Are you Ready? 


 

남도 해양 관광 열차 'S-Train'
 

S는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 'Sea'의 이니셜을 따서 S-Train. 남도해양권(부산-경남-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낭만이 있는 열차

Route 구간별 왕복 하루 1회 운영
1.(제4871열차) 부산-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여수엑스포(제4872열차)
2.(제4873열차) 서대전-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벌교-득량-보성-남평-광주송정(제4874열차)

Time

1.부산- 여수EXPO : 부산출발 09:19 여수EXPO도착 13:04|여수EXPO출발 18:05 부산도착 21:51
2.부산 - 순천 : 부산출발 09:19 순천도착 12:15 |순천출발 18:51 부산도착 21:51
3.서대전 - 순천 :서대전출발 09:37, 순천도착 12:11|순천출발 18:57 서대전도착 21:27
4.서대전 - 광주송정 : 서대전 출발 09:37 광주송정 14:58| 광주송정출발 16:38 서대전도착 21:27
   ※ 매주 월요일 정기점검으로 운행안함.

Price
1.부산- 여수EXPO : 편도 어른 26,900원, 어린이 15,200원
2.부산 - 순천 : 편도 어른 23,500원, 어린이 13,500원
3.서대전 - 순천 : 편도 어른 25,600원, 어린이 14,600원
4.서대전 - 광주송정 :편도 어른 38,400원, 어린이 21,700원
  ※ 주중(월-목요일) 30명이상 S-Train 단체 구입 운임 30% 할인
  ※ 겨울시즌 내일로티켓 이용고객 주중(월-목요일) 운임 S-Train 운임 50% 할인
  ※ S-Train Pass 1일권 48,000원, 2일권 65,100원, 3일권 8,2200원, 5일권 116,400원, 7일권 150,600원
      S-Train 및 연계노선 새마을호 특실 이하 일반열차 이용가능.

Tel 고객센터 1544 - 7788

Homepage
S-Train 예약 : http://www.korail.com/

   ※ 세트 발매 : 가족석 4인 7세트(28석), 커플룸 2인 4세트(8석)
   ※ 가족석 : 출발 7일전까지 미판매시 일반발매, 커플룸 홈페이지 및 차내에서만 판매
   ※ S-Train은 출발, 도착 구간 패키지|구간별 구입 가능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