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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07:57

 

 

아리랑열차 타고 떠나는 정선 당일 여행! 전국 최대규모 민속장 정선 5일장도 보고! 공연도 보고!

자연의 신비! 환상의 테마동굴 정선 화암동굴까지! 스파르타식 알찬 정선 여행속으로 출발!

 

아리랑 열차, A트레인을 타고 도착한 정선은 아담한 강원도 시골분위기였다. 전국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유명한 정선 5일장이 특별한 날로 느껴질 정도. 1966년 2월 17일 처음으로 열린 5일장은 매달 2·7·12·17·22·27일에 열린다. 시작은 인근 산골에서 채집되는 각종 산나물과 생필품을 사고파는 작은 규모의 장이었지만, 강원 내륙의 오지에 자리하여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최근들어 체험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선 5일장을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낮은 건물들이 있는 마을 속 단연 돋보이는 높은 천장! 바로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정선 장터다.

 

 

정선장터로 가는길. 거리 곳곳에 귀엽게 그려져 있는 꼬마기차의 모습과 정선역, 아우라지역. 그리고 곳곳에 운치를 더해주는 시가 벽 곳곳에 적혀있다.

 

1. 전국 최대규모 민속장 정선 5일장

 

 

 

정선5일장에는 정선 토산품 외에 전국 각지의 토속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냉이·달래·참나물·곰취 등 각종 산나물이 흔하고, 여름에는 찰옥수수와 감자 등이, 가을에는 정선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과 머루·다래·아가위·산초 등 산열매들이 많이 나온다. 겨울에는 근처 조양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과 수수노치·메밀전병·옥수수술 등이 눈길을 끈다.  

 

장이 서는 날에는 평소보다 긴 약 800m 길이의 시장이 형성되는데, 면적은 7600㎡에 이른다. 거리 양편으로는 호미·쇠고랑 등 농기구를 비롯한 각종 물품을 진열한 230개 상점들이 있고 길 가운데에는 160여 개의 노점좌판들이 늘어선다

 

 

▲ 정선아리랑 상품권

 

정선장터에서는 현금. 카드는 물론 가능. 상품권 중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사용불가! 정선군에서 발행하는 정선아리랑 상품권만 사용 가능하다.

 

 

▲ 강원도 배추전 | 감자떡

 

야채로 만든 음식이 많은 강원도. 정선장터 곳곳에서 연신 만들어 내는 메밀을 얇게 부쳐 배추를 살짝 올린 강원도 배추전과 감자떡, 그리고 탱글탱글한 면이 콧들을 친다하여 이름 붙여진 콧등치기 국수를 만날 수 있다.  

 

 

▲ 정선장터 곳곳에 숨겨진 오래된 가게들.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정선5일장, 정선 장터에서 꼭 사야할 것은 바로 이것! '곤드레 나물'이다. 물에 불렸다 한번 삶아주고, 다시 쪄주어야 부드러워진 곤드레 나물을 먹을 수 있다고.  

 

 

▲ 정선장터 청정 더덕|곤드레 나물

 

정선 장터에서는 청정 더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토산품들. 강원도 정선장터에 오면 인심좋은 강원도의 정! 덤도 많이 준다는 사실!

 


정선군에서는 장이 열리는 날에 3개 관광코스를 도는 관광버스를 운행한다. 제1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화암동굴∼석공예단지∼약초시장∼정선역, 제2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화암약수∼정선소금강∼약초시장∼정선아리랑 공연장∼정선역, 제3코스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아우라지∼항골계곡∼난향로원∼약초시장∼정선아리랑 공연장∼정선역이다. 조양산등반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있다. 

 

2. 정선아리랑극 '메나리'

 

 

아리랑의 고장 정선.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가사 수만도 8,700여수가 넘으며, 그 소리들은 언제나 듣는 이의 가슴을 아련하게 적시며 위안을 준다.

 

정선 아리랑은 우리나라 아리랑의 시원으로 정선에 오고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대간에서 메아리처럼 울려오는 아리랑을 듣게 된다. 향토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아리랑. '정선 아리랑극 메나리'는 아리랑과 그 아리랑을 꼭 닮은 정선의 산하에서 내려오는 아리랑으로 정선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다.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원이상 소지자는 무료관람 가능하다.

 

   

 

메나리극은 1999년 아리랑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탄생되었다가 정선 아리랑창극, 한국 뮤지컬 시기를 거쳐 2009년 정선아리랑극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줄거리는 정선 아우라지, 맑은 물 위로 신비한 은하수 사이 하늘나라와 인간세상이 경계를 이루는 그곳에 월우의 아름다운 메나리인 아리리는 강물을 타고바람을 타고 하늘나라까지 전해진다.

 

하늘나라에 있던 월녀는 은하 아래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메나리인 아리랑 선율을 듣고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 이때 동생천녀는 월녀를 지상으로 내려보내려는 음모를 꾸미게 되고, 아우라지 강으로내려온 월녀는 월우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를 알게된 상원부인은 둘을 갈라놓는데...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은 상원부인이 월우의 착한 심성을 알게 되면서 1년에 한번 칠월 칠일 칠석날에만 두 사람이 만날것을 허락하게 된다.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메나리 소리를 타고 까마귀가 오작교를 만들고 월우와 월녀는 만나게 되고 이들 사이 메나리는 사랑스러운 아라리로 들려오고 모두의 경계를 허물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며 극은 마무리된다.

 

 

▲ 정선 아리랑극, 메나리를 본 후 인증샷은 포토존에서 찰칵~

 

3. 정선 화암동굴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이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화암동굴에는 석회동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천연 종유동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금광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현재 개방된 천연 종유굴은 2,800㎡ 규모의 동굴 광장에 360m의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고 화암동굴의 총 관람 길이는 1,803m로 관람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 정선 화암동굴 모노레일

 

1. 역사의 장

 

 

 

천포광산 당시 금광석의 운반갱도에 설치된 ‘역사의 장’에서는 실제로 금광맥이 곳곳에서 남아있으며, 갱도를 비롯한 광산의 시설과 흔적, 그리고 광산 개발의 전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천포광산 개발 당시의 금맥발견 과정을 연출한 코너 '금맥'발견은 오랜시간 캄캄한 갱도에서 일하던 광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 정선 화암동굴 |금맥 발견

 

 

▲ 금을 발견했으면, 열심히 캐자~ 영차~영차~

 


수십개의 천연 동공이 연결되어 있는 지하폭포는 맑고 깨끗한 천연 암반수가 연신 흘러내린다. 

 


 
암석에 있는 금은 어떤 모습일까? 돋보기로 금광맥을 볼 수 있다. 반짝 반짝~ 작은 가루처럼 보이는 금! "금봤다~"


 

 


드르르르~ 가동 착암기 4대가 있어, 광산을 체험할 수도 있다. 진동이 와우~장난이 아니다.

  
그 외에도 정과 망치만으로 금광맥을 따라 수직으로 500여 m를 굴진하였으며 현재까지 그때 사용하던 나무 사다리와 동바리가 남아있는 '광차선로 작업'을 하는 장면과 광산당시 가장 많은 금광맥이 생산되었다고 하여 명명된 노다지 궁전 천장에 자리잡은 궁전을 지키는 수호신 '호랑이상'을 볼 수 있다.

 

 

또하나의 이색공간은 바로 이곳! 광부들의 식사시간. 음성과 함께 나오는 시뮬레이션 모습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따르르릉~소리에 화들짝 놀라, 발걸음이 멈춰졌다면 조금 천천히 이 구간을 지나는 것도 좋을 듯. 탄광이 번성했을 당시를 재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정선 화암 동굴 |시뮬레이션

 

2. 금맥따라 365

 

 

상하부 갱도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 동굴은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고도 없이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하니, 마음 단단히 먹도록!

 

 

365개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바로 머리 위에 환성적인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다. 철 계단 사이사이로 보이는 아찔한 깊이는 살짝 긴장하게 만든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머리 위에는 아름다운 석화가 피어나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금맥따라 365 계단이라 명명한 이 계단은 18˚~ 45˚의 급경사로 상부 역사의 장과 하부 동화의 나라를 연결시켜주는 길이 220m에 이르는 계단으로 공포와 긴장, 환희를 함께 만끽 할수 있는 계단이며, 특히 제2 계단 입구에 있는 전망대 에서는 발아래로 수직 90m의 자연동굴을 관망 할수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

 

3. 동화의 나라

 


▲ 도깨비 수문장


동화의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붉은 눈을 번쩍이는 도깨비 수문장을 통과 해야 한다. 무시무시한 입구를 통과하면 도깨비 캐릭터들이 금의 생성과정을 친절하고 환상적으로 설명해 준다.

 

 

화암동굴의 상징인 금깨비와 은깨비가 안내하는 동화의 나라는 금광석 채취에서부터 금제품의 생산까지 전과정을 도깨비들이 보여주고 있다.

 

 

▲ 금깨비와 은깨비가 안내하는 동화의 나라로 떠나볼까요?


화암동굴의 상징인 금깨비와 은깨비를 형상화 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금의생성, 채광, 선광, 제련, 금제품 생산까지의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동화적으로 연출해 놓은 코너이므로 교육적인 가치가 매우높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관광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 정선 나들이


금깨비와 은깨비가 함께하는 정선으로 떠나는 여행! 도깨비의 정선 나들이를 살펴보며 정선의 숨은 관광지와 먹거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4. 금의 세계

 

 

금광산의 생성과 종류, 제련, 금의 쓰임, 금의 역사 등 금에 대한 모든 것을 전시 및 디오라마로 연출하여 다양한 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지는 금괴의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이어진 금 전시

 

5. 대자연의신비

 

 

정선 화암동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곳! 동양 최대의 유석폭호와 대형 석순, 석주 등이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에는 연대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종유석들이 지금도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더해준다.

 

 

대자연의 신비는 2,975㎡의 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천연동굴로 광장 주변을 392m의 탐방로를 따라 순회하도록 시설되어 있다.

 

 

▲ 다채로운 조명색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대형 석순과 석주

 

 

폭포중앙에 있는 부처상 그리고 탐방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시면 6억년동안 생성된 8m, 둘레 5m 규모의 대형 석순 3개로 이루어진 대형 석순과 석주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동굴 천정에는 크고 작은 석화와 곡석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벽면에 있는 성모마리아 상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 한다.  또한, 자연동굴의 우측 벽면에는 황금을 연상케 한는 높이 28m 규모의 웅장한 유석폭포가 커튼형 종유석, 동굴산호와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0년이 지나도 1~2㎝ 밖에 자라지 않는 종유석과 석순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화암동굴이 수천만년의 세월이 녹아든 공간임을 알게 해 준다.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다.

 

정선은 알찬 당일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병방치의 스카이라인과 정선의 자랑 짚와이어와 레일바이크 등 액티비티까지 체험하는 코스도 반나절이면 가능하다.

 

아름다운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정선. 소담스런 시골장터의 인심과 민족의 노래, 아련한 음이 인상적인 아리랑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곳. 추운 겨울, 지친 도심 속 삶에서 잠시 벗어나, 대자연의 생기넘치는 활력을 주는 곳, 정선은 바로 그런 곳이다.

 

 

 

정선 당일치기 여행 코스

정선5일장-메나리공연-정선 화엄동굴

 

정선5일장

전국 최대규모의 민속장(재래시장)으로, 1966년 2월 17일 처음으로 열렸다. 장은 매달 2·7·12·17·22·27일에 열린다.

 

메나리 공연

향토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아리랑. '정선 아리랑극 메나리'는 아리랑과 그 아리랑을 꼭 닮은 정선의 산하에서 내려오는 메나리토리인 아리랑으로 정선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다.

 

공연장위치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시간 연중 2.7일장 운영 매월2,7,12,17, 22,27.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 공연
공연시간 14:00 - 15:00
입장권가격 5,000원이상 정선아리랑 상품권 구입하여 제시후 반환(판매처 : 정선 관내 농협, 신협, 문예회관 로비)

 

 

정선 화암동굴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 천연 종유굴은 2,800㎡ 규모의 동굴 광장에 360m의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고 화암동굴의 총 관람 길이는 1,803m로 관람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홈페이지 http://www.jsimc.or.kr

동굴관람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요금 각 500원씩 할인

입장시간 09:00 - 17:00(연중 휴일 없음)

문의전화 033-562-7062


모노레일카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화암동굴 입구까지 관광객을 수송하는 모노레일은 1개의 레일 위로 9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
요금 어른 3,000원 학생, 사병 2,000원 어린이 1,500원(시간 약 13분 간격. 소요시간 약 6분)

       ※  700m구간 도보 15-20분 소요. 관람객이 많을 시, 노약자 · 어린이 우선 탑승

 

 

 

Posted by 권현아
2015.01.31 04:34

 


청량리에서 아우라지까지 잇는 한국 전통의 미를 볼 수 있는 '정선아리랑(Jeongseon Arirang) 열차'

손꼽아 기다렸던 D-day! 베일에 가려져 있던  A트레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우리나라 관광열차 전국 5개권역 중, 중부내륙벨트, 남도해양벨트, 평화생명벨트, 서해골드벨트, 동남블루벨트 등 5개의 노선 중 현재 공개된 열차는 중부내륙벨트는 중부내륙권과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남도해양벨트는 보성-순천-광양-진주-창원-밀양-부산을 잇는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평화생명벨트는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도라산-임진강-파주-행신-서울-용산-의정부-동두천-한탄강-백마고지 노선인 평화열차(DMZ트레인)이 있다. 그리고 1월 29일부터 운행이 개시된 서해골드벨트 천안아산-온양온천-도고온천-홍성-광천-대천-군산-임피-익산 노선 관광전용열차(G트레인)이 금빛 자태를 공개한 상황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디자인일지 궁금증이 증폭되었던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파노라마 절경을 자랑하는 열차다. 정선의 비경과 터널, 강을 주제로 산처럼 보이는 A를 심볼화, A는 Arirang, Ace,Activity, Adventure, Amazing 등 A-train의 특징을 상징한다.

 

정선선을 따라 펼쳐진 강산과 청정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디자인한 아리랑 열차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의 고장 정선 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근원적 개념을 천지인을 상징하는 태극 삼원색과 조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한국 전통미를 극대화 시킨 작품!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

 

 

아라리의 흐름
정선 사람들의 발자취와도 같은 정선아리랑은 그들의 삶과 흥, 그리고 천지에 살아가는 인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근원적인 개념을 태극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하고 디자인하였으며, 디자인의 모티프인 정선을 대표하는 자연물인 '능선', '동강', '아우라지' 등, 정선을 대표하는 천지자연을 형상화하여 '정선'과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외관디자인
음과 양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에서 아리랑이 담고 있는 소통과 상생을 율동감있고 화려한 아라리 선율을 표현했다. 기관차와 발전차 부분의 보라색은 동강 할미꽃의 색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보라빛 열차라, 감각적인 세련미가 돋보인다.

 

 

나머지 4량의 객차는 백의민족의 삶과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희노애락이자 정신적 승화를 빨강, 노랑, 파랑의 연결된 색채 선으로 표현하였다.

 

 

 

아리랑열차 A트레인은 청량리를 출발해 잠시 선평에서 휴식시간을 가진다. 강원도 시골역의 푸근한 인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독특한 체험이다.

 

1. 1호차 하늘실 40석 (전망칸)

 

 

아리랑열차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공간이다. 1호차 & 4호차 전망칸은 산세와 같은 자연의 형상과 환상적인 색감의 연출로 표현, 출입구는 정선의 풍광을 포토존에 적용시켰다. 미리보는 정선! 천혜의 비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듯,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전망칸 중 3면이 오픈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실은 흔들~흔들~거리는 열차의 진동조차 기차여행의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한다. 외국의 경우, 전망칸이 오픈되어 있는 반면, 아리랑열차 전망실은 계절의 변화 및 안전을 고려하여 유리창문을 만들었다.

 

 

여름을 한층 운치있게 만들어줄 한들~한들~바람이 나오는 선풍기, 유선형 곡선이 아름다운 은은한 조명, 눈꽃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장식, 그리고 아리랑 열차에 추억을 담아 고이고이 적은 엽서를 전망실에 걸어놓으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기차여행의 매력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리랑 열차 1호차는 바닥 형태와 색감에서 동강의 역동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천정 메아리치는 듯한 정선의 산세와 자연요소를 표현한 것으로 그 속에서 정선 아리랑의 가락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출입구 벽면 두 개의 태극이 서로 확장되어 겹침을 통해 서로 어우러지는 한국인의 기와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실내 공간의 주색체로 적용, 정선의 동강을 상징하는 강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했다. 게다가 4시간 이동하는 동안, 전혀 불편함 없는 승차감까지! 관광열차의 덕을 모두 갖춘 열차라 할 수 있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좌석간 간격이 넓어 불편함이 없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창밖으로 펼쳐지는 설경, 그러나 열차안은 따뜻~따뜻~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넥쿠션도 올렸다~내렸다~조절이 가능하다.


2. 2호차 누리실 24석 (카페 및 공연무대)

 

 

태극, 우주의 만물을 상징하는 삼원색의 흐름과 조화를 카페 공간에 표현하여 객실과는 다른 분위기로 소리와 흥이 살아 있는 환상적 공간을 유도한 아리랑열차 2호차. 카페 바 공간에 금색의 포인트 색과 와당을 상징화하여 고귀한 전통정신을 표현했다.

 

 

두말하면 잔소리! 관광열차의 묘미는 바로 전망석이다. 가로로 기찻길을 달리는 기분! 넓은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풍경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기차의 매력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꼭꼭 숨어라! 어디어디 숨었나?" 아리랑 열차 곳곳에 숨겨진 이색 소품. 아리랑 열차 A트레인 모형이 창가에 자리잡고 있다. 깜찍~앙증맞은 디자인이 보물찾기를 하듯 또 어디있을까? 찾는 기쁨을 준다.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엽서를 고이 적어 우체통에 넣고, 그리고 언제쯤 올까? 기다리기

 관광열차 A트레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분좋은 설레임이다.

 

 

세련되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아리랑열차 카페실! 뱅글뱅글 돌아가는 원형의자를 비롯해  간식을 먹으며 창밖을 볼 수 있는 넓은 공간까지! 이 열차를 보고나면, 직접 타고 싶어서 발을 동동~구르게 만드는 그런 디자인이다.

 

 

관광열차 내 이벤트는 열차에 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 건강 박수치기를 비롯해 A특공대 승무원 분들의 깜찍한 공연까지~ 기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메밀 두부과자 들어봤니? 아우라지 수리취떡은? 두 손 가볍게 여행하고, 돌아갈때 특산품은 이곳에서~강원도의 맛있는 먹거리들을 열차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리랑 열차(A트레인) 공연은 단언컨데, 감동적이였다. 기차안에서 수화로 하는 공연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을듯. 쉿~ 감동받아서 울컥했던 건 비밀이야~^^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A특공대 공연

 

 

 

▲ 아리랑 열차(A트레인) | 정선 아리랑 공연

 


3. 3호차 땅울림실 56석(일반52석/휠체어2석/전동휠체어2석)

 

 

아리랑열차 3호차는 땅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실내 공간의 주색채로 사용하였으며, 정선 동강을 상징하는 물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했다. 강렬한 레드좌석과 천장, 바닥에 무채색으로 톤이 연결되는 세련미! 게다가 한국 전통의 미, 여백미가 더해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열차로 손색이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한국전통열차의 모습이다. 

 

4. 4호차 사랑인실 60석 (전망칸)

 

 

주된 객체인 사람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주색체로 적용, 정선의 동강을 상징하는 강줄기의 흐름을 바닥면에 표현한 4호차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삼시세계 이서진, 택연, 손호준씨를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낮은 지붕의 장난감 같은 집들이 이어진 창밖풍경을 보며 이동~ 이것이 바로 기차여행의 백미다.

 

 

▲ 모니터는 연신 각 열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 충전장치는 좌석 앞 뒤에 있으니, 장시간 이동에도 충전 걱정 끝~

 

 

식사는 정선에서 유명한 곤드레밥으로~ 기차안에서 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다는 사실! 꼬들~꼬들~ 까칠~까칠~곤드레나물~ 안먹어보면 후회할껄?

 

 

정선의 여름은 녹색 세상이 펼쳐진다. 레프팅, 레일바이크 정선하면 떠올려지는 액티비티들. 정선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1호차 전망실이 파란색이 강했다면, 4호차 전망실은 연한 하늘 색이다. 구름이 뭉게~뭉게~하늘을 둥둥~떠다니는 기분! 여행의 들뜬 기분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또한, 주황, 노란 도트무늬 포인트는 전망실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창밖에 펼쳐진 넓은 논과 함께 통일감을 이루는 색채다.

 

 

흔들~흔들~ 흔들려도 좋다. 칙칙폭폭~ 기차 특유의 소리도 좋다. 전망실에서 바라보는 창밖풍경은 관광열차를 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끌림이 있다.

 

 

5. 연결칸/화장실

 

승차 후, 가장 처음 마주치게 되는 공간, 연결칸은 정선을 비롯한 외부 광고를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 게시판과 여행정보를 담은 리플릿 및 소책자 비치하고 있다.

 

일반화장실은 석양이 지는 산세를 표현, 화장실 내부의 색채는 외부와 보색계열의 색채로 노란색을 선택하여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연출, 장애인 화장실 전동 휠체어가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고, 3호차의 주된 색채인 홍색의 보색인 녹색 계열의 색감을 적용하였으며, 바닥은 자갈을 표현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높은 산맥과 낮은 가옥들 그리고 소복하게 쌓인 눈까지. 아름답다는 단어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그런 풍경들!  아리랑열차를 겨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수채화 같은 아리랑 열차 창밖 풍경

 

제천역

 

 

아리랑 열차가 도착한 이곳! 제천에 오면,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 '배론성지', 제천근교 유일한 유원지 '탁사정', 김홍도 병진년화첩에 등장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월순봉', 수안보와 단양 중간 제천에 위치해 깊은 골짜기,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 사찰, 절터 등 유물이 산재한 여름피서지의 보고 '송계계곡', 원시림과 천하의 절경 '용하구곡', 퇴계 이황 선생이 이 산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하여 이름 지어준 '금수산', 호반이 아름다운 '청풍문화재단지', 중봉 하봉 두형제를 거느린 영봉, 장엄한 '월악산',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 산을 '박달재', 삼한시대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 저수지로 불리는 '의림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영월역

 

 

 

한옥 모양이 인상적인 영월역. 볼거리가 많아 하루로는 부족한 영월에서는 조선6대 왕 단종이 잠든 '장릉', 왕이를 빼앗기고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 '청령포', 4억년 신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씨굴', 2004년 명승 제14호로 지정된 동강 상류에 속해 많은 비경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나다는 '영월 어라연', 산자수려한 고산준령 풍운속에 살아간 '김삿갓 유적지', 마을 원,곽, 이씨가 숙종이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요선정', 별과 정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에 '고요할 로'자를 쓴 합성어,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의 '별마로 천문대', 당나귀를 타고 산악을 누리는 퓨전 레포츠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 열월의 관문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선돌' 한반도 전체를 옮겨 놓은 듯 우리나라 지형을 꼭 빼닮은 '한반도 지형', 영월 지역민의 휴식공간 '금강공원', 요리골목 일대 지붕없는 미술관이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를 볼 수 있다.

 

민둥산역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 민둥산은 해발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전망은 정선군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함백산, 지장산 남쪽으로 두위봉 백운산, 서쪽으로 가리왕산 백석봉 북쪽으로 상원산, 노추산, 상정바위, 괘병산, 고적대, 멀리 두타 청옥산, 태백산 등이 조망되며. 화암약수터로 이어져 화암팔경과 연계, 1박 2일 코스의 휴양을 겸한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1 코스 : 증산초교→(50)쉼터→(40)정상(총 1시간 30분)
제2 코스 : 능전마을→(45)발구덕→(35)정상(총 1시간 20분)
제3 코스 : 삼내약수→(50)갈림길→(1시간10)정상(총 2시간)
제4 코스 : 화암약수→(10)구슬동→(2시간30)갈림길→정상(총 3시간 50분)

 

선평역

 

 

▲ 선평역에서 만나는 톡쏘는 시원한 정선막걸리 한잔은 기차이동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정선선에서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유명한 선평역. 선평은 전국 농촌체험관광지의 대표마을인 '개미들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또 매년 동강의 사행천과 동강할미꽃,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정선역

 

 

정선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여객열차가 '통표'라는 신호장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통표는 어디있나?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또 한가지! 이색 게스트하우스 화물열차를 개조한 숙소도 있으니, 1박 2일 정선 여행이라면 고려해 볼것! 

 

 

기차 여행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좀 더 강한 표현으로 마력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하다. 버스여행이 탑승과 동시에 기절모드가 되는 여행이라면, 기차여행은 기차 다음칸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게 만든다. 그 역할에 부응하는 것이 단연 관광열차다.

 

여행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관광열차를 타보고 나면, 5대권역 관광열차를 모두 타보고 싶은 묘한 심리가 작용한다. 현재까지 오픈된 4개권역 관광열차.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다른 특성을 지닌 두 지역을 잇는 남도해양벨트(S트레인),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를 잇는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금빛 서해 바다의 낭만 서해골드벨트(G트레인). 중부내륙권과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중부내륙벨트(O트레인, V트레인)이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완주하고 싶은 승부욕도 한 몫한다.

 

관광열차 중 가장 한국적이고 민속적인 열차, A트레인. 하얀 전면을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열차 디자인과 함께 한번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아리랑 선율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 A트레인은 강원도 정선을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안내해 줄것이다.

 

 

▲ 아리랑열차 좌석배치도

 

 

▲ 아리랑열차 역별 정차시간

 

 

 

아리랑 열차(A트레인)

정선의 비경과 터널, 강을 주제로 산처럼 보이는 A를 심볼화, A는 Arirang, Ace,Activity, Adventure, Amazing 등 A-train의 특징을 상징. 정선선을 따라 펼쳐진 강산과 청정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디자인한 아리랑 열차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의 고장 정선 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근원적 개념을 천지인을 상징하는 태극 삼원색과 조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운행구간 청량리-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1일 2회 왕복/편도4회)

 

운행시간 제4855호(청량리출발 08:10 아우라지 도착 12:40) 제4858호(아우라지 출발 17:10 청량리 도착 21:32)
            제4856호(아우라지 출발 13:40 민둥산 도착 14:45) 제4857호(민둥산 출발 15:15 아우라지도착 16:20)     
            ※ 매주 화,수요일 미운행. 단, 화, 수요일이 정선 5일장(2,7,12,17,22,27), 공휴일인 경우 운행

 

운행요금 청량리 → 아우라지(편도) 27,600원 청량리 → 정선 26,100원

 

아리랑 열차 예약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전화번호 1544-7788

 

아리랑열차 추천 여행일정

추천일정 1 청량리역-아우라지역-옥산장(중식)-주례마을-풍경열차-정선레일바이크-아우라지뱃사공-출렁다리-아리랑전수관-아우라지역-청량리역
추천일정 2 청량리역-정선역-정선5일장(중식)-정선아리랑극(또는 아리힐스 스카이워크)-화암동굴(금광+석회암+테마동굴)-정선역-청량리역
추천일정 3 추천일정 1 + 옥산장(유흥준 나의 문화답사기로 유명해 짐) + 아라리촌 + 추천 코스 2

 

 

 

 

Posted by 권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