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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4 01:07

 

 

DMZ, 제일 먼저 열린 평화누리길, 양구 두타연에 가다.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 km의 지대로 무장이 금지되어 있는 DMZ. 40여 년간 출입통제구역이었기 때문에 자연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DMZ 지역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이 일부 지역이 개방되었다. 2010년 제일 먼저 열린 평화누리길은 강원도 양구 두타연. 천연기념물 제 217호 산양과 열목어 최대서식지이기도 하다.

 

'평화누리길'이란?

접경지역의 잘 알려진 명소를 중심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와 관련 지자체에 의해 조성된 길이다.

 

평화누리길 두타연 구간은 금강산에서 흘러오는 계곡 주변에 형성된 길이다. 금강산으로 향하던 길로서 옛날 인근지역민들이 도시락을 싸서 이 길을 따라 소풍을 가던 기억이 생생한 곳! 분단 이후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최근에야 개방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전된 아름다운 숲길이다.

 

 

 

두타연은 휴전 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주변 경관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위 산세가 수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곳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하여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2013년 11월 19일 개방된 후, 예약 신청자에 한해, 당일 자전거, 도보여행이 가능하다.

 

조각공원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을 벌인 양구 지역의 9개 전투 즉 도솔산, 피의능선, 펀치볼, 백석산, 가칠봉, 대우산, 크리스마스고지, 949고지, 단장의능선 전투에 쓰인 무기들이 양구 조각공원에 전시되어 있다.

 

 

전쟁의 상처를 표현하고 그와 동시에 평화를 바라는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조각공원내에 전시되어 있다.

 

두타연

 

 

▲  두타연 계곡

 

 ‘두타’라는 뜻은 삶의 걱정을 떨치고 욕심을 버린다는 뜻으로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두타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어 두타연계곡이라 불리는 곳이다. 한반도의 정중앙, 양구에서 만나는 금강산 물줄기의 색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열목어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바닥이 투명하게 다 비치는 모습에 '아하~열목어 살 수 있는 청정수구나!' 생각할 만큼 깨끗하다. 

 

 

▲  두타연

 

 

▲  두타연 동영상

 

소지섭의 길

 

 

길에 사람이름을 붙였다. 배우 소지섭씨는 영화 촬영으로 양구군을 찾으면서 민통선 안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해, 강원도 DMZ 일대를 배경으로 2010년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다. 양구에서는 ‘소지섭길 51k 두타연 갤러리’ 일명 ‘소지섭 갤러리’도 유명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곳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소지섭길에서 본 두타연

 

1. 전쟁과 평화 구간

 

두타연 평화누리길은 접경지역의 생태·평화의 상징성을 살려 전쟁과 평화, 예술과 사색, 힐링 숲, 금강산 가는길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된 각 구간을 걸어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두타연 DMZ지뢰 체험장

 

 

두타연 DMZ지뢰 체험장

 

두타연 DMZ지뢰 체험장에서는 6.25전쟁 그 이후, 땅속에 묻힌 상흔 지뢰제대로 알기, 모의 숨은 공포 지뢰 체험, 지뢰없는 세상을 위하여 등 3코스로 구성되어, 지뢰의 위험성과 전쟁의 공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영상으로 보던 지뢰. 지뢰 체험장이 있어, 전쟁. 그 치열했던 상황과 전율일 그대로 느껴졌다. 우르르쾅쾅~ 뻥~하는 소리가 곳곳에 들려, 긴장하면서 걸었던 곳이다.

 

 

통일기원 희망의 메세지 코너

 

두타교(출렁다리)

 

 

흔들려도 너~~무~~흔들리는 흔들다리, 두타교. 어지러워~빙글~빙글'

 

징검다리

 

 

두타연 평화누리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징검다리다. 생각보다 훨씬~ 물줄기가 힘차다. 깡총~깡총~조심해서 건너야 하는 징검다리를 건너며, 완주했다는 기쁨의 표정들이 가득하다. 

 

2. 예술과 사색의 길

 

예술과 사색길의 길에서는 박수근, 이해인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늘진 숲속을 걸을 수 있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구간을 걷다가, 이곳에 들어서니, 산행의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다.

 

 

 

3. 힐링 숲길

   

힐링 숲길에서는 민들레차를 마시며 판소리 공연과 숲길 속 통기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간이였다.

 

 

 

▲  그늘이 있는 '힐링 숲길'

 

 

 

▲ 힐링숲길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악, 통기타 공연

 

 

4. 금강산 가는길

 

 

 

완주코스인 비득고개까지 가는 동안 두타1교, 두타2교를 지나게 된다. 잘 만들어진 흔들리지 않는 다리다.

 

 

다리 중간 포토스팟에는 이렇게 아래를 볼 수 있게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다. 맑은 물이 지나가는 모습을 오롯이 볼 수 있어, 꼭 여기를 지나가게 된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서는 금강산에서 흘러오는 물을 바라보며 가로막힌 철문에 통일을 기원하는 문구를 달 수 있다.  

 

 

두타연은 도보로 3시간이 걸리는 12km나 되는 코스다. 완주까지 걷기는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나니, 힐링되는 느낌이 든다. 

 

 

무섭고 두렵게만 느껴지던, DMZ. 이 곳은 우려와는 달리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지역이였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거리가 멀고, 통제되는 구간이 있어 우리가 어렵게 느꼈던건 아닐까? 아름다운 DMZ 평화누리길을 걸어보고, 접경지역에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 두타연 위치

 

두타연

휴전선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목(금강산까지 32km)이기도 하다. 천혜의 비경을 가진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로 1천년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개방되어 민통선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 출입신청 인터넷 - http://www.ygtour.kr/duta/index.asp

· 신청기간 평일 출입 - 1일전 오후 13시전까지, 주말 출입 - 금요일 오후 13시전까지

· 출입인원 및 횟수 인원 제한 없음, 1일/2회(10:00, 14:00)

· 출입안내  양구읍 중리 명품관에서 출입시간 10분전 집결 서약서 날인(신분증 지참), 정해진 구역 외 출입금지

방산면 평화누리길이목정안내소, 동면 평화누리길비득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 서약서 작성후, 신분증과 함께 제출, 태그(위치추적 목걸이)를 받은 후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입 가능(이목정안내소에서 두타연까지 차량 가능)

· 입장요금 대인 2,000원 / 소인 1,000원 (※ 매주 월요일휴무)

· 문화관광해설사 두타연 관광 오전 09:30 10:00 10:30 11:00 11:30 오후 13:00 13:30 14:00 14:30 15:00 15:30

· 이목정안내소

- 도보(12km. 3시간)

이목정안내소(차량은 두타연까지만 출입가능)→두타연(3.7km, 55분) →쉼터3(1.8km, 27분)→하야교삼거리(1.8km, 27분)→포토존(0.9km, 14분)→쉼터2(1km, 15분)→비아목교(0.5km, 8분)→쉼터1(1.2km, 18분)→비득안내소(1.1km, 16분) 

자전거(12km, 70분)

이목정안내소→두타연(3.7km, 15분) →쉼터3(1.8km, 11분)→하야교삼거리(1.8km, 11분)→포토존(0.9km, 5분)→쉼터2(1km, 6분)→비아목교(0.5km, 4분)→쉼터1(1.2km, 11분)→비득안내소(1.1km, 6분)

· 비득안내소

- 도보(12km, 3시간)

비득안내소→쉼터1(1.1km, 16분)→비아목교(1.2km, 18분)→쉼터2(0.5km, 8분)→포토존(1km, 15분)→하야교삼거리(0.9km, 14분)→쉼터3(1.8km, 27분)→두타연(1.8km, 27분)→이목정안내소(3.7km, 55분)

- 자전거(12km, 55분)

비득안내소→쉼터1(1.1km, 8분)→비아목교(1.2km, 3분)→쉼터2(0.5km, 2분)→포토존(1km, 4분)→하야교삼거리(0.9km, 3분)→쉼터3(1.8km, 10분)→두타연(1.8km, 10분)→이목정안내소(3.7km,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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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 두타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권현아
2014.08.10 03:19

 

 

유명하다는 맛집들을 전국적으로 방문해보긴 했지만, 정말.... 이 집은 대박이였다.

자연밥상 그대로! 산채정식, 한정식 중 최고라고 평가할 수 있는 정주골.

강원도 양구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곳이다.

 

 

강원도 음식점들이 그러하듯, 외관으로 볼때는 맛집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모범음식점 마크가 입구에 딱 붙어있어, 1차로 신뢰감 UP!

DMZ평화지질공원 파트너라는 간판도 붙어있다.

 

축제가 많은 양구, 곰취축제, 도솔산지구전투전승행사, 배꼽축제, DMZ마라톤대회,

양록제, 시래기축제, 동계민속예술제, 달맞이축제 등의 행사들이 개최된다.

청정강원도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이곳의 축제를 즐기려면,

맛집 정도는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듯.

 

 

비쥬얼이 화려하지 않아서, 그냥....그런가 보다. 했는데....

 

"후아....난 한국인이였어."

 

한 입 맛 보는 순간, 부정할 수 없는 이 토속적인 맛에 반해버렸다.

 

 

특히, 맛있는 건 된장! 시꺼무리쭉쭉한 이 색에 반하게 될 줄이야.....ㅠㅠ

일반 된장찌개와 맛이 차원이 다르다.

간간히 씹히는 큼직한 호박은 식감을 살려주며, 두부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황태구이도....부정하고 싶지만, 빠져든다~빠져들어!

매운거 못 먹는데도 매콤한 그 맛에 젓가락이 연신 서로 먹으려고 경쟁 중....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더덕구이.

검색해보면, '양구더덕' 이 연관검색어에 있을만큼, 강원도 양구는 더덕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 맛은? '놓치고 싶지 않은 맛' 딱 그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나 더덕 좋아하는 사람이였어..." 인정!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은 더덕은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한다.

신속한 스피드 젓가락질과 빠른 씹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해준 더덕구이.

전국 최고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그 맛에 100% 빠져버린 1인.

 

"양구더덕! 네가 최고다!"

 

강원도에서 간장게장을? 다소 의야했던 간장게장.

해피투게더 김동현씨편에 나왔던 게장도 강원도 게장이라고 하는데,

강원도 간장게장. 냄새도 안나고, 맛도 깔끔하다.

어쩜 좋아...ㅠㅠ  젓가락이 쉴 틈없이 움직인다. 다이어트는 언제쯤? 

 

 

▲ 강원도 손두부

 

강원도 손두부맛은 고소함 그 자체. 캬~

 

 

밑반찬도 산나물로 정갈하게 담아냈다.

특히, 연근조림은 짜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맛이 최고!

 

 

약 만원에 즐기는 강원도 한정식의 맛! "인정하자! 강원도 음식은 맛있구나!"

 

 

양구 곰취찐빵

 

 

 

처음 들어본 곰취찐빵. 곰취를 찐빵에 넣어 색만 녹색인 줄 알았더니,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물씬난다.

 

"양구 곰취찐빵은 군인 아저씨들만 먹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완벽한 착각이였다. 

 

 

호빵처럼 생겼지만, 따끈~따끈한 온도에서 느껴지는 폭신폭신한 찐빵은

 "하나 더"를 외치고 싶게 만드는 맛이였다.

 

 

특히, 속에 들어있는 팥이 상당히 부드럽다.

이거 먹고 몇일을 '곰취 찐빵'을 열심히 검색하게 만들었던 강원도 양구 '곰취 찐빵'.

 

북한에서 펴낸 동 의학 사전에서는 곰취를 산자원이라고 하는데

식용으로는 쌈, 무침, 묵, 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및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자녀들의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양구e명품관(www.yanggugun.co.kr)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양구 옥수수

 

 

강원도 하면, 옥수수는 기본 베이스로 맛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양구 옥수수는 그 미묘한 적정 맛있는 온도를 유지 하기 위해,

삶는 즉시 배달~! 오메.... 이 맛 어쩔거냐며..... 배부르다면서도 멈출줄 모르고 계속 먹었다.

 

청춘 양구라 했던가! 강원도 양구의 맛, 이제 또다른 이름 하나,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식도락 양구! 청정자연 DMZ의 맛! 그대로! 그 맛에 빠져든다. 사르르~

 

 

 

 

 

▲ 강원도 양구 맛집, 정주골 위치

 

 

 

정주골

Address : 강원 양구군 해안면 땅굴로 11-1
Tel : 033-481-6777
Price : 정주골 정식 11,000원, 갈치조림정식(1인) 13,000원(3-4인분 주문시, 더덕구이 추가제공), 시래기 고등어 조림 8,000원, 시래기 두부조림 6,000원, 산채비빔밥 7,000원, 황태 해장국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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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 정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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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현아